[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은 성남창업센터(정글ON)에 입주한 리틀원 주식회사(대표 이병규)가 2024년 아시아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하는 ‘AABI 횃불 유망 기업가상’ 및 ‘기업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성남창업센터가 ‘AABI 올해의 창업보육센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추천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성남산업진흥원의 우수한 창업지원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AABI는 미국창업보육협회(NBIA), 유럽창업보육협회(EBN)와 더불어 세계 3대 창업보육협회 중 하나로, 한국을 포함해 중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20여 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AABI 횃불기업가상’은 회원국 창업보육센터 입주·졸업 기업 중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성을 지닌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각 회원국의 심사를 거쳐 추천된 우수기업 간의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통해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리틀원은 최종 7개 수상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월 17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AABI 시상식에서 ‘횃불 유망 기업가상’과 ‘기업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리틀원은 올해로 창업 7년 차를 맞이했으며, 주요 제품인 스마트 젖병을 통해 영유아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성남창업센터에 입주한 리틀원은 IP 제품혁신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등 성남산업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특히 2022년 CES 혁신상 수상 및 네슬레 주관 스타트업 혁신경연대회에서 우승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 및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고 미국, 독일, 일본 등 다수의 해외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리틀원은 앞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규 대표는 “성남산업진흥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 세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