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1박 2일간 충남 예산군에서 동 보장협의체 위원 등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동 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사각지대 발굴과 사례별 주민 대화법’을 주제로, 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과 협의체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더욱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이들과 원활히 소통하여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활동하는 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상호 소통과 힐링을 위한 지역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보장협의체 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윤환 구청장은 “동 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어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최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깊이 격려했다.
동 보장협의체 윤장현 연합회장은 “교육을 통해 지역의 복지 문제를 더욱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위원들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동 보장협의체가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대화할 사람 없이 혼자 힘들게 살아가는 위기가계양구가 없도록 더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동 보장협의체 워크숍을 통해 지역복지의 구심점인 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화합·소통의 시간을 함께함으로써 동 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해 보다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