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 지역사회 치안 활동 기여를 인정받아 지난 13일 계양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올해 공단과 계양경찰서는 지역사회 범죄 예방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협업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범죄 발생 취약 지역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지역의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해 지역사회 치안과 안전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도출했다.
공단은 신기술인 드론을 활용해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와 지역축제 기간에 공중에서 순찰을 진행함으로써 범죄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계절별 유동 인구가 급증하는 계양아라온, 계양산 둘레길을 중심으로 드론 순찰을 진행해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도 힘썼다.
올해 남아있는 과제로는 주민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굴포천 둘레길 일대에 112신고 안내판 및 반사경 설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양경찰서는 지역사회의 치안과 안전의 수준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의 공로를 인정해 이날 감사패를 수여했다.
계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성민은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나의 기관에서 추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각 기관의 장점을 살려 협력하면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계양경찰서와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