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청 컬링팀은 선수단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보답하고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에게 투어대회에서 거둔 메달을 봉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청 컬링팀은 2024-2025 시즌 월드투어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며 한국 컬링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청 컬링팀은 시즌 투어대회인 앨버타컬링시리즈와 컬러스코너 어텀 골드 컬링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국가대표 신분으로 출전한 2024 범대륙컬링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내년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입상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이번 메달 봉납식은 경기도체육회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선수들이 이룬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도청 컬링팀은 투어 대회에서 얻은 메달을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에게 전달하며, 앞으로도 더욱 큰 성과를 이루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 도청 컬링팀은 실무진과 함께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근무·훈련환경 개선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체조팀, 수구팀 정담회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선수들의 훈련 환경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선수단 심리 상담 및 멘탈 케어 △후원사 확보 △기술 분석과 피드백 시스템 도입 등 주요 사항들이 다뤄졌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청 컬링팀의 뛰어난 성과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경기도체육회가 지원하는 모든 선수들이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청 컬링팀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의정부컬링장에서 개최되는 제23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 참가한 후, 다시 캐나다로 출국하여 그랜드슬램(내셔널) 대회를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