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북도는 12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연말 도민에게 공감과 격려를 담은 뮤지컬 갈라콘서트 공연을 열었다.
클래식과 가요를 조화롭게 구성한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수고한 도민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와 새해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에는 대중문화 소외계층(청소년시설)을 특별 초청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신도시 호명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을 게스트로 초청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송년 기획을 준비한 이번 공연에는 인지도 높은 대중가수와 클래식 아티스트를 초청해 도민의 폭넓은 문화 수요에 대한 눈높이를 맞췄다.
또, 공연티켓 예매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배려해 별도 초청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여기에 더해 저출생시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전국 공연장 중 최초로 공연이 진행하는 동안 아이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도 즐겁고 엄마도 행복한 공연으로 만들어 저출생시대 젊은 층 육아 중인 엄마들에게도 큰 호응을 끌어내었다.
이번 동락관 송년기획 ‘Winter story’ in 뮤지컬 갈라콘서트는 올해 처음으로 동락관 자체 인력으로 추진했다.
동락관 직원들은 3월과 5월에 이어 열린 3회차 공연을 기획부터 맘카페를 통한 홍보까지 다양한 구상을 통해 지역문화 확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 한 해 고생한 도민이 이번 공연을 통해 행복한 문화 향유의 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문화 공연과 전시가 풍성한 도청 신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락관 전시 기획팀은 3월 신춘 기획 ‘同樂 트롯 콘서트’ 티켓링크 900석 전석 매진과 5월 ‘옥토넛 어린이 뮤지컬’ 2일간 네 차례 공연에 2,000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이번 송년 기획공연도 짜임새 있는 홍보전략과 도민의 문화 수요 기대로 티켓이 매진 됐다. 2025년에는 보다 다양한 컨셉의 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