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대회 2일차를 맞은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이 강원도를 근소한 차로 따돌리고 1위 서울을 뒤쫓고 있다.
경기도 선수단은 12일 현재 금메달 14개에 은 10, 동 10개로 총 34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총점 1만6517점을 획득했다.
이는 서울 2만449점에 이은 종합 2위 기록이다. 5년 만에 종합우승을 되찾겠다는 각오로 출전 중인 경기도 선수단은 첫날 다소 불안한 출발을 벗어나 아이스하키 혼성경기에서 부산 대표팀과의 예선전을 8대1로 대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알파인스키 남녀 선수부 및 동호인부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선수단에 청신호를 안겼다.
바이애슬론 종목에서도 봉현채 선수가 여자 스프린트 4.5,M 종목과 인디비주얼 7.5KM 종목을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같은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와 인디비주얼 비장애인 가이드 종목에서는 김가온 선수가 역시 2관왕을 차지했다.
이들 외에도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이찬호 선수도 2관광을 차지했으며 알파인스키종목에서는 양지훈 정선정 정현식 등도 2관왕에 오르며 경기도의 서울 추격에 불씨를 당겼다.
경기도 선수단은 대회 중반인 13일에는 아이스하키 혼성부 4강전을 비롯해 컬링 4강전과 크로스컨트리스키 결승경기에 나서며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출처 : 스카이데일리 강재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