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렌지안경 광주점과 사랑 나눔 안경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경안동 지보체 특화사업으로 아동 및 청소년 등 취약계층 가구의 안경 제작이 필요한 대상자 20명에게 1인당 최대 7만5천 원의 안경 제작비를 지원한다.
특히, 지보체 사업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광주지사와 기존 협약을 바탕으로 지사 직원들이 모아 준 성금 100만 원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오렌지안경과의 업무협약으로 안경 제작비 5만 원이 초과된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받아 민·관 협력사업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이창민 오렌지안경 광주점 대표는 “이전에도 경안동 지보체와 안경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20명씩 어려운 가정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윤해정‧이정한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안경 교체 시기를 놓쳐 시력이 더 나빠지는 경우가 없도록 안경 제작비를 지원하게 됐으며 대상자들이 시력 교정을 통해 즐겁게 하루하루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