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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 한민고등학교와‘현충시설 활성화 결연 협약식’개최

3월 25일 현충시설 활성화 및 보훈 봉사 등 함께 할 것을 약속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북부보훈지청은 3월 25일 한민고등학교에서 ‘현충시설(윌리엄 E. 웨버 대령, 존 K. 싱글러브 장군 추모비) 활성화 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현충시설 활성화 결연은 하나의 현충시설 당 하나의 학교(회사)가 보훈지청과 공동협력 협정을 맺는 것으로, 이번 결연으로 한민고는 현충시설을 활용한 교육, 체험 설계, 정화 활동 등을 추진하고 학생, 주민들의 애국심 함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협약 내용에 뜻을 같이했다.

 

이번 결연의 대상인 윌리엄 E. 웨버 대령, 존 K. 싱글러브 장군 추모비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한미동맹재단이 SK의 기부 등을 받아 건립했다. 한국전쟁 당시는 물론 그 이후에도 대한민국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웨버 대령과 싱글러브 장군을 기리기 위해 2023년 건립됐고 이듬해 국가보훈부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결연 상대인 한민고는 군인 자녀의 교육을 위해 설립된 기숙 학교로 JROTC(주니어 ROTC) 동아리 및 윌리엄 E. 웨버 대령 추모식 참가 등 보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경기북부보훈지청과 한민고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현충시설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내 보훈사적지 탐방과 보훈 봉사활동 등 다양한 보훈 관련 활동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이번 결연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보훈 사업에 함께할 기회를 제공하여 기쁘고, 학교에도 앞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보훈 정신 함양을 위해 보훈정책과 보훈문화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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