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가 오는 31일부터 ‘2025년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허약하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만 65세 이상 광명시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건강 상태에 따라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 건강 측정 기기를 대여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오늘건강’을 활용해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6개월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보건소 전문 인력이 정기적으로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매달 ‘매일 걷기’, ‘혈압·혈당 측정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미션을 부여한다.
성실히 참여한 어르신에게는 대여했던 건강 측정 기기를 무상으로 지급하며, 월별 미션을 달성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광명시 보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추후 보건소에 다시 방문해 건강 측정과 대상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단, ▲노인장기요양 1~5등급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만성질환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권은애 보건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