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 보건소는 27일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 의료 대응을 위해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대응 체계 점검과 보건소 직원들의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보건소 직원 총 60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우리나라 재난의료대응체계 및 활동 사례 공유 △재난 발생 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절차 숙달 △환자 분류 및 응급처치 대응 모의실험 △이송병원 확인 및 환자 이송 훈련 △훈련 결과 평가 및 보완사항 논의 순서로 진행됐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재난 발생 가상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인명구조 절차를 숙지함으로써 실제 현장 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소방서-보건소 간 합동훈련’ 및 양평군 재난안전부서 주관 ‘양평군 안전한국훈련’ 등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관내 재난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