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 분야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매년 지역 농업인단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 분야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농업인 단체에 탄소중립 의식화 교육, 탄소중립 실천 행동 참여 등을 이끌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인 단체들의 회의, 교육, 각종 행사 등에 탄소중립 관련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 친환경 농법 도입, 탄소저감형 영농기술 보급, 유기농 및 저탄소 인증 확대 등을 농가에 보급하고 농업용 폐기물의 올바른 처리와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등의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025년 농업분야 탄소중립 의식 전개 활동 외에도 매달 구체적인 실천행동을 정해 탄소중립 실천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클린액션 챌린지 운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직원들은 3월 한 달 동안 ‘메일매일지우기’를 실행하고 있고, 4월에는 플로킹 챌린지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클린액션 챌린지”는 매달 실천 목표를 정해 개인이나 공동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센터는 이 운동을 센터 홈페이지에 공유하고 농업인 단체와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며 “농업인들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