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주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주시 관광 브랜딩 및 홍보 마케팅 전략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해 온 용역 결과를 공유하며 여주 관광의 브랜드를 수립하고 그에 따른 홍보 마케팅 전략 실행매뉴얼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용역에서는 여러 가지 개성있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여주의 강점을 담아 ‘다채로운 여주, colorful 여주’ 라는 관광브랜딩이 제시됐으며, 색채 마케팅을 통해 여주시가 지닌 다양한 관광자원을 키워드화하여 홍보마케팅 추진 전략을 설계했다.
홍보마케팅의 실행 매뉴얼로는 여주시 홍보, 관광지 홍보, 기존 관광자원 활성화 및 콘텐츠 보완, 새 관광자원, 발굴 및 콘텐츠 개발, 인프라 개선 및 활동자원 확보 5개 분야의 상시 및 3개년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이번 용역은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의 출발점으로 실제 추진을 위해서는 단계별 준비 과정과 더불어 예산 확보 및 실행 주체 간의 협력 체계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이를 감안해 해결가능성, 시급성에 따른 실행전략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용역 결과에 따른 실행전략별 담당부서가 참여하는 ‘관광 마케팅 전략사업 실행계획 보고회’를 빠른 시일 내 개최하여 행정 내·외부 자원을 연계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용역은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와 함께 관광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관광 브랜드와 홍보 마케팅의 전략적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