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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서울 도심서 즐긴 첫돌 잔치 서울컬쳐라운지, 개관 1주년 기념 행사 성료

- 한복 입고 태평무 춤사위 ... 외국인 관광객 ‘돌상 앞 포토타임’ 성황
- 서울컬쳐라운지 누적 방문객 1.8만명 돌파 ...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류 문화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한류 문화 체험 센터인 ‘서울컬쳐라운지’가 6월 10일(화) 개관 1주년을 맞아 ‘돌잔치’ 컨셉의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 첫돌 문화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돌상과 책가도 병풍을 선보이고, 전통 무용 태평무 배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 서울컬쳐라운지의 첫 돌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한 돌상은 다양한 돌잡이 용품으로 꾸며졌으며, 학문과 교양, 출세를 상징하는 물품들이 묘사된 책가도 병풍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첫 돌 문화를 알리고 포토존 역할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 특히 태평무 체험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소속 김경은 강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져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한복 치마를 두른 채 장단에 맞춰 춤을 따라 하며, 조선시대 왕실에서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던 궁중무용의 의미를 온몸으로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 서울컬쳐라운지는 지난 2024년 6월 개관 이후 약 1년간 101개국에서 18,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다녀가며, 서울 도심 속 대표 한류 문화 체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 특히 2025년부터는 ‘K-한글’, ‘K-아트’, ‘K-뷰티’, ‘K-트렌드’의 4개 주제로 체험 콘텐츠를 재정비하고 매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MZ세대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브리나(27, 프랑스)는 “한국의 전통 생일잔치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 책가도 병풍 앞에서 찍은 사진은 평생 간직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또 다른 참가자인 라바냐(20, 인도)는 “태평무를 처음 접했는데, 몸으로 표현하는 한국 문화가 인상 깊었고, 서울에 머무는 동안 서울컬쳐라운지를 다시 찾고 싶다”고 밝혔다.

 

 

□ 서울컬쳐라운지 체험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www.seoulculturelounge.com)를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서울 관광기념품과 ‘서울굿즈’ 10% 할인권이 제공되며, 구매한 서울굿즈 티셔츠와 텀블러에는 참가자가 직접 작성한 한글 캘리그라피를 열압착 방식으로 인쇄해 제공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컬쳐라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계속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류 체험 콘텐츠를 기반으로 서울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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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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