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홍천군은 민원 편의 향상을 위해 홍천축협 갈마로 지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고 남면농협 시동지소, 영귀미면농협 좌운지소의 노후화된 기기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에서는 군청, 각 읍·면사무소, 농협중앙회 등 21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 총 24대를 운영하게 됐으며, 발급이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 122여 종에 이른다.
또한, 2024년 조례를 개정하여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를 제외한 민원서류는 모두 무료 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홍천축협 갈마로지점에 신규 설치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기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와 거리가 멀어 방문이 어려웠던 군민이 더 편리하게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발급 건수는 지난 한 해 7만 7천여 건에 달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5만 8천여 건에 이르러, 전년도 같은 기간 3만 6천여 건보다 약 61% 증가하는 등 점차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로 군민이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불편 없이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