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신입 청년들의 직장 적응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직장적응 지원사업’ 하반기 교육 참여기업을 오는 7월 2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장적응(onboarding) 교육은 입사 3년 이내, 39세 이하의 청년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인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포함한 관내 중소·중견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회차당 10명 이상 참여 인원을 확보한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2025년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기업별 일정과 필요에 따라 맞춤형 회차로 운영된다. 주요 과정은 신입직원이 실제 직장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업, 조직문화 이해, 직무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 수료 기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재직자의 경우 16시간 이상, 일반기업 재직자는 8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에게는 ‘웰컴키트’가 제공되며, 이후에는 ‘청년친화 커뮤니티 데이’ 등 후속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신청은 ▲인천청년포털 ▲비즈오케이 ▲인천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가능하다.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하반기에는 기업 수요와 신입직원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직장적응(onboarding) 교육을 집중 운영할 예정”이라며, 신입청년은 조직 적응력과 직무역량을 키우고, 기업은 초기 이직률을 줄여 실무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또한 “청년이 안정적으로 직장에 정착하고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상반기 직장 적응(onboarding) 교육에는 372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만족도는 평균 4.8점(5점 만점)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