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대표 겨울 축제인 「서울빛초롱축제」가 심볼 크리에이티브 어워즈 2025(Symbol Creative Awards)에서 축제(Festival)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출품작 중 유일한 성과이다.
○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한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년 청계천 일대에서 전통 한지 등(燈) 전시로 시작해, 2024년에는 전통 한지 등(燈)과 함께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이면서 역대 최대인 328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 심볼 크리에이티브 어워즈(Symbol Creative Awards)는 2009년 창설된 국제 시상식으로, 매년 전 세계의 브랜드 경험, 마케팅, 광고,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40개국에서 453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세계 각국 이벤트 업계 전문가 31명이 심사를 맡았다.
□ 서울빛초롱축제는 전통 문화유산과 현대기술의 융합, 창의적인 기획력, 그리고 다양한 민간 기업,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지역 활성화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같은 부문 수상작으로는 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팬 페스티벌(UEFA EURO 2024 Fan Festival Berlin), 사우디아라비아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지역에서 개최되는 ‘발라드 비스트(Balad Beast Music Festival), 사운드스톰(Soundstorm Music Festival)’이 선정되었다.
○ 이외에도 2024 파리 올림픽 폐막식, 레드불 이스포츠 이벤트, 포르쉐 아나야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행사들이 이벤트, 인터렉티브 아웃도어 경험 부문에서 수상했다.
□ 서울빛초롱축제는 최근 3년간 피너클(Pinnacle) 어워드, 이벤트엑스(Eventex) 등 국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서울을 넘어 글로벌 예술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2023년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야간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 부문 동상, 2024년 ▲제14회 이벤트엑스(Eventex) 문화행사(Cultural Event) 부문 은상, 축제(Festival) 부문 동상, ▲2024 대한민국 국가사회산업공헌 공공기관 축제 부문 대상,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접근성 프로그램 부문 은상, 축제안전 부문 동상, 2025년 ▲제15회 이벤트엑스(Eventex) 지자체 행사(Municipal Event) 부문 은상, 축제(Festival)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최근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뽑은 ‘2025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를 비롯해 2025 더 트래지스 어워드 ‘글로벌 MZ세대에게 가장 사랑받는 도시’ 4년 연속 선정, 글로벌 트래블러의 ‘최고의 MICE 도시’ 10년 연속 선정 등 세계적인 관광, MICE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 「2025 서울빛초롱축제」는 12월 12일(금)부터 2026년 1월 4일(일)까지 청계천과 우이천에서 개최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빛 조형물과 몰입감 있는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빛초롱축제가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이벤트들과 나란히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도전으로 매년 방문해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글로벌 예술문화축제로 도약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