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상일)는 지난 9월 7일 용인시청에서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하는 학과체험 캠프를 운영하였다.
청소년 및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진행된 이번 학과체험 캠프는 용인특례시 2030 청년봉사단이 학과전공별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청소년은 희망부스에 참여하여 진로탐색 및 자신의 재능을 모색할 기회를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이날 학과체험부스 내용은 사회복지학과의 노인의 시야 및 청력 저하 현상 체험, 아동 보호 교육 및 장애인 체험, 정신건강 증진 체험, 주거환경개선에 대한 진로를 탐색해보는 도배 체험 활동, 체코·슬로바키아학과의 진로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체코어 바다유리 키링만들기 활동, 사회복지와 스포츠를 결합한 스포츠복지 운동회, 유엔(United Nations)의 문화 유산 보존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태양광 에너지 자동차 만들기, 간호학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을 위한 응급 처지의 기본 원리 이해 및 심폐소생술 활동 등 총 8개 부스로 운영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진로 탐색과 자원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는 전공과 연계한 실질적 봉사 경험과 기획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학과체험 캠프라는 특화된 방식으로 청소년들이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고, 봉사를 단순한 도움이 아닌 사회 참여의 과정으로 이해하도록 주도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였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권오성 센터장은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하는 이번 전공체험 캠프가 미래의 자원봉사 리더를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하고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