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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머무는 관광도시로…숙박형 관광객 88% 증가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로 7,455명 유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의 관광 트렌드가 머무는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

 

춘천시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올해 내‧외국인 숙박 관광객 3,714명을 유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972명)보다 약 88% 늘어난 수치다. 특히 외국인(1,225명)의 경우 전년 동기(349명) 대비 251% 증가했다.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은 여행사가 춘천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을 모집해 지역 내 숙박·식음·체험 소비를 유도할 경우 시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금은 내국인·외국인, 수학여행, 취약계층 등 관광객 유형과 숙박 여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올해는 당일 관광, 숙박 관광을 모두 합쳐 총 7,455명이 이 사업을 통해 춘천을 찾았고 시가 여행사에 지급한 지원금은 1억 400만원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원금의 5배에 달하는 소비 효과를 이끌어냈다. 지급된 지원금은 1억 400만원 수준이지만 여행사 지출 증빙을 분석한 결과 약 5억 1,100만원이 지역에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춘천시가 2025년 천만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정책을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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