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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협, ‘2025 아시아신협포럼’ 성료… 글로벌 리더십 강조

- 한국 신협, ACCU 회장국·WOCCU 이사국으로 아시아·세계 신협운동 주도
- 아시아 22개국 500여 명 대표단 참여… 금융포용·청년·여성 리더십 논의
- 예금자보호기금 운영성과·교육연수 체계 발표하며 글로벌 위상 강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9월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필리핀 마닐라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신협포럼(Asian Credit Union Forum 2025)’ 및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월)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주최, 필리핀 NATCCO·PFCCO가 공동 주관했다. ‘협동조합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듭니다(Cooperatives Build a Better World)’를 주제로 아시아 22개국 50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금융포용, 지역사회 발전, 청년·여성 리더십, 지속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ACCU 회장은 개회식에서 “협동조합은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니라 존엄과 형평, 공유된 번영을 기반으로 사람을 성장시키는 운동”이라며 “회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포용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 한국 신협은 포럼에서 주요 사례 발표와 기조강연으로 주목받았다. 13일 분과세션에서는 예금자보호기금과 경영합리화지원자금 제도를 소개하며 위기 신협의 선제적 회복과 조합원 자산 보호 성과를 공유했다. 이상윤 신협중앙연수원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신협의 교육·연수 시스템과 자격제도를 소개하며, 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설명했다.

 

현재 한국 신협은 ACCU 회장국으로서 아시아 22개국 3만 6천여 개 신협, 5,530만 명 조합원을 대표하고 있다.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국으로서 전 세계 104개국 7만 5천여 개 신협과도 긴밀히 협력 중이며, 신협중앙연수원은 아시아 대표 신협 교육기관으로 국제 연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포럼은 협동조합 리더들이 연대와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한국 신협은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 실현과 아시아 신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신협연합회(ACCU)는 1971년 설립된 국제신협 단체로, 아시아 지역 신협 간 협력과 정보 교류를 목표로 매년 아시아신협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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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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