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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공무원연금공단, 인사혁신처와 함께 소방직 현장체험 실시

- 재해현장 실무 이해도 제고로 공정한 심사체계 마련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이하 ‘공단’)은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와 함께 위험직무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재해 상황 발생 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9월 15일(월) 송파소방서(서울 송파구 오금로51길 56)에서 ‘소방직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은 위험직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재해보상 심사자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단과 인사혁신처 소속 재해보상 심사 담당자 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소방서 근무환경과 장비를 확인하고, △방화복·헬멧 등 보호장비 착용법 교육, △고가사다리차 활용 에어매트 설치 훈련, △수관 전개 및 방수 훈련,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한 실제 화재·구조 현장 영상을 시청하고 토의하며 소방관이 현장 업무 수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단 재해보상실 김정남 실장은 “소방관의 근무 환경은 고강도의 위험을 수반하고 있으며, 특히 이태원 참사 등 국가적 대형 재난에 투입된 소방·경찰직 공무원에 대한 어려움을 공감하고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재해보상 심사 과정에서 현장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학습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재해보상 심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서울 서대문우체국 우정직 직무체험, 6월 인천해양경찰서 직무체험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된 것으로, 연말까지 교정직, 경찰직의 직무체험도 예정되어 있다. 공단은 이번 체험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심사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재해보상 절차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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