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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국립횡성숲체원, 강원소방본부와 함께 ‘소방 가족 산림치유 캠프’ 성료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체험으로 소방가족 정서 회복 도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총 5차례에 걸쳐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직원 및 가족 197명을 대상으로 ‘소방 가족 산림치유 캠프’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직무 소진과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있는 소방본부 직원 및 가족에게 치유 프로그램과 횡성 지역의 쌀, 더덕 등 특산물을 활용한 치유 도시락 만들기 체험을 통해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숲家(가족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힐링타임, 나무 함께 쌓자(부모·자녀 분리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자연을 담은 횡성 치유 도시락 체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치유 도시락 체험은 횡성 8대 농특산물을 활용해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와 횡성문화관광재단이 협업·개발한 ‘한우더덕김밥’과 ‘살사샐러드’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부모·자녀가 각각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수성 숲체원장은 “숲에서의 치유와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체험을 통해 소방 가족들의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무 소진 및 트라우마에 직면하고 있는 재난 대응 인력들을 위한 치유 캠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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