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구리시는 2026년 3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대에서 ‘통합 돌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회복지기관장과 담당 공무원 등 17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통합 돌봄 제도 시행에 앞서 현장 중심의 정책 이해도 제고와 민·관 협력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의 ‘제주가치 돌봄 사업’ 벤치마킹과 제주형 마을 중심 통합 돌봄 모델(한경면 저지리 미센터) 현장 방문을 통해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구리시 참석자들은 제주사회서비스원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주형 통합 돌봄 추진체계, 운영 방식, 지역자원 연계 사례 등을 청취하고, 구리시에 적용할 수 있는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한경면 저지리 미센터를 방문해 마을 단위 통합 돌봄 실천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구리시 실정에 맞는 통합 돌봄 모델 구축 방향을 모색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구리시가 통합 돌봄 전국 시행을 앞두고 민·관이 함께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제주형 돌봄 모델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구리시만의 지역 맞춤형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관이 함께 통합 돌봄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구리형 통합 돌봄 모델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