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는 지난 9월부터 추진한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청년 기업성공 과정, 로컬 브릿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 선정으로 추진됐으며 청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청년 기업성공 과정 ▲로컬 브릿지 과정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청년 기업성공 과정’은 디지털 플랫폼과 SNS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해 청년 기업이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콘텐츠 기반 마케팅을 개발해 자생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로컬 브릿지 과정’은 생활 밀착형 지역 자원과 시 정책을 콘텐츠로 재구성해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디지털 홍보 메신저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여 시민들은 향후 광주시 공식 서포터즈 등에 참여해 지역의 문화·관광·교육·체육·복지 등 다양한 자원을 영상·브이로그·SNS 콘텐츠로 제작하며 시민 소통 중심의 홍보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산업계-학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총 4회 운영했으며 인적·물적 기반시설 공유, 콘텐츠 품질 향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 기업(농업)인은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였으며 시민 참여자들도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기획 능력을 높이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제작된 콘텐츠 곳곳에서 참여자들의 노력과 정성이 고스란히 전해진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학습동아리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