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 11월 25일(화)과 26일(수) 이틀간, 경기도 먹거리광장(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 내)에서 진행된 계절별 먹거리 요리교실 ‘사계주방’ 11월 프로그램 「같이 김장하고, 가치 나누고」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먹거리 선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 경기도 먹거리광장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획되었다. 특히 김장철을 맞아 기획된 11월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김장 체험 및 기부활동에는 회차별 최대 16명씩 선착선 모집마감이 모집 공고 후 불과 몇 시간 만에 마감될 만큼 경기도민의 큰 관심 속에서 개최되었다.
참가자들은 주요 식재료인 배추와 무 등을 먹거리광장에서 재배한 식재료 및 경기도 농산물을 활용하여 신선함과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김장 레시피와 재료 손질법, 조리 팁 등을 배우고, 직접 손으로 김치를 담그는 전통적인 김장 문화를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함으로써 탄소마일리지 줄이기에 기여하고, 동시에 지역 농가를 돕는 효과를 가져오는 로컬푸드의 중요성도 다시 인식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인 나눔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의 절반을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기부했다. 이는 먹거리광장이 지향하는 지역사회 상생과 공공급식 기반 강화라는 운영 취지를 실천하는 뜻깊은 결과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김장 체험을 통해 도민과 함께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마련되어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경기도 먹거리광장이 지역 먹거리와 소비자는 물론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절별 먹거리 요리교실인 ‘사계주방’ 외에도 다양한 도민 참여형 식생활 체험 프로그램 및 먹거리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먹거리 복지 실현과 경기도 로컬푸드 가치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