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 청원보건소 석성보건진료소는 내년 1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혹한기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혹한기에 특히 취약한 지역 노인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한파로 인한 건강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료소는 혹한기 건강관리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방한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방교육에서는 저체온증 및 동상 예방법, 실내 적정 온도 유지의 중요성, 겨울철 낙상 예방 수칙, 호흡기 질환 관리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손과 발 등 말초 부위의 보온이 중요한 만큼, 참여 어르신 전원에게 방한 장갑과 핫팩을 전달해 실질적인 한파 대비를 돕는다. 이와 함께 혈압 측정, 건강상담 등 기초 건강검진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석성보건진료소 관계자는 “노인은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있고,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아 혹한기에 특히 취약한 계층”이라며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