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한국생명정보학회(회장 류성호)와 협력하여 아시아 최초로 ‘2029 국제계산생물학회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lligent Systems for Molecular Biology)’를 서울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국제계산생물학회 학술대회는 국제계산생물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Computational Biology)가 매년 주최하는 대표적인 학술대회로, 전 세계 약 3천 명 이상의 연구자와 산업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생명정보·계산생물학 분야 최대규모·최고권위의 학술대회다.
○ 이번 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2029년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생명정보·계산생물학 분야 글로벌 학계·산업계·정부·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 1993년 국제계산생물학회가 설립된 이래 국제계산생물학회 학술대회는 미국과 유럽 주요 도시에서만 개최되어 왔으며 이번 아시아 최초 유치가 한국 생명정보학 역량과 위상이 국제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아울러 본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약 95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서울형 국제회의 파급효과계산기(EIC)’ ]
□ 서울관광재단은 2029년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유치 초기 단계부터 답사지원, 지지서한 발송 등 한국생명정보학회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 한국생명정보학회는 지난 1년여 동안 국제계산생물학회에 국제계산생물학회 학술대회의 아시아 최초 개최를 제안했고, 2025년 4월 AIxBIO 국제 컨퍼런스 초청 등 국제계산생물학회 회장 및 임원진과의 긴밀한 대화를 진행해 왔다.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제안서 제출, 유치컨설팅, 국제계산생물학회 임원진 대상 서울 답사 및 환대, 유치지지서한, 서울 MICE 인프라 소개를 위한 유치PT 등 유치 전 구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2029년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국제계산생물학회 및 한국생명정보학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 류성호 한국생명정보학회 회장은 “2029 국제계산생물학회 학술대회의 서울 개최는 한국 생명정보·AI 기반 정밀의료 연구가 세계 중심 무대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건”이라며 “국내외 연구자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협력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 국장은 “서울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국제회의 유치 정책과 공공 차원의 지원이 세계 MICE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이번 유치 성공을 계기로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MICE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9 국제계산생물학회 학술대회 아시아 최초 유치는 서울관광재단과 국내 학계가 긴밀히 협력해 이뤄낸 결과로, 서울의 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글로벌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서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의·약학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편, 서울은 최근 ▲국제협회연합(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건수 아시아 1위, 세계 3위 ▲국제컨벤션협회(ICCA) 기준 국제회의 개최건수 세계 6위, 의학분야 세계 4위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2025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 ‘최고의 MICE 도시’ 11년 연속 선정 ▲더 트래지스 어워드(The Trazees) 선정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세계 도시상(Favorite Worldwide City) 수상 등 매력적인 글로벌 MICE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