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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로 첫 시즌 완주한 화성FC, 더 단단한 팀으로의 도약 예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FC가 프로리그에서의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K3 무대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이뤄내며 존재감을 키워온 화성FC는, 그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5시즌에는 9승 13무 17패, 승점 40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시즌을 마쳤다. 언더독으로 평가받던 선수단은 경기가 거듭될수록 조직력과 경기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라는 인상을 남겼다.

 

구단은 경기력뿐 아니라 운영 시스템과 구조 정비에도 힘을 쏟았다. 유스 시스템 강화, 지역 단체와의 연계, 사회공헌 활동, 홈경기 팬 경험 개선 등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반을 넓혀 왔다. 특히 그라운드와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가변석을 조성했고, 역동적인 응원 문화와 홈경기 이벤트, 다양한 온라인·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관중과의 접점을 만들며 화성FC만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차두리 감독은 “첫 프로 시즌을 치르면서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 그리고 팬 여러분 모두가 한 시즌을 함께 만들어 주셨다. 올 시즌의 성공과 아쉬움 모두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올해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해주신 덕분에 구단 운영과 선수단 강화, 시스템 정비까지 폭넓게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정명근 구단주께 감사드린다. 그 믿음과 지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단단한 팀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화성FC는 올 시즌을 발판 삼아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구단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2026시즌에는 보다 완성도 높은 경기력과 팬 경험 프로그램으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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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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