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 정왕동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달빛클럽 동호회가 지난 12월 9일 연말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10kg 30포(총 300kg)를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시흥 달빛클럽 동호회 회원들이 매달 꾸준히 납부해 온 회비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회원들은 평소 회원 간의 친목 도모를 넘어 지역사회 공헌에 뜻을 같이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염태성 동호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연임 정왕2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잊지 않고 온정을 베풀어 준 달빛클럽 동호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귀한 쌀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 은행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12월 10일 ㈜티케이테크가 방문해 연말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100포를 전달했다. (주)티케이테크는 관내에 소재한 특수 (반도체) 정밀 인쇄업과 디스플레이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로, 매년 연말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에게 온정을 더하며 지역사회에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제웅 ㈜티케이테크 대표는 “올해는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마음을 담아 준비한 나눔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성희 은행동장은 “매년 ㈜티케이테크가 보여주는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기부된 쌀은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쌀 100포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식료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은행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2월 10일 치매안심센터(남부)에서 경증 치매 환자들이 운영하는 ‘흥 다방’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한 ‘우리의 기록’ 작품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흥 다방,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치매 환자 가족들이 1년 동안 참여하며 만들어 온 다양한 미술 및 공예 작품, 활동 과정이 담긴 영상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한편,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시 공간에는 흥 다방 바리스타로 활동한 경증 치매 어르신들이 직접 작성한 ‘하루 일기’와 1년간의 운영 기록이 구성돼 관람객들의 감동과 공감을 끌어냈다. 행사에 참석한 흥 다방 참여 어르신은 “흥 다방에서 일하면서 음료를 만들고 일기를 쓰는 시간이 크게 힘이 됐다. 이렇게 전시까지 하니 더욱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전시는 치매 어르신의 사회참여를 넘어, 삶을 기록하고 기억을 잇는 매우 의미 있는 전시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 행복하고 안전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월 10일 복지관 뒤편 야외 공간(LH19단지 1901동 뒤편)에서 LH단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100여 명과 자원봉사 단체가 함께하는 ‘김장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김장 체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ㆍ후원하고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가 주관해서 추진됐으며, 장현지구 내 LH 거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김장 김치를 담그며 이웃 간 온정을 나누고 공동체 소통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주민들은 절임 배추와 양념을 활용해 직접 김장을 담근 뒤, 완성된 김치를 함께 나누고 사회적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 참여 기반의 체험ㆍ나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공동체 회복과 지역사회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영남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건설안전본부 스마트주택기술처장은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를 확대해 주민 중심의 공동체 형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김장체험 프로그램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11월 중순 오후에 방문한 포천시 관인면에 위치한 ‘경기도 AI 사랑방’. TV 소리만 나오는 등 적막이 흐르는 다른 경로당과 달리 박수 소리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평균 연령 80세가 넘는 어르신 5명이 탁상에 둘러앉아 ‘스마트 터치 테이블’의 정답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한쪽에서는 어르신이 무릎과 허리의 통증을 잠시 잊고, 불빛이 나오는 블록을 춤을 추듯 밟는 ‘스텝 운동 매트’에 열중하고 있다. 건강 문제로 방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던 임정순(82·여) 씨는 아들의 권유로 지난 7월부터 AI 사랑방에 다니기 시작했다. 이제 임 씨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사랑방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으로 사랑방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옆에 있던 김성자(84·여) 씨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매일매일 여기서 부지런히 시간을 보낸다”며 “치매 예방도 되고, 젊게 살려고 노력하게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3일 포천시 관인면 작은도서관에 개소한 ‘AI 사랑방’ 방문객이 3,010명(누적. 11월 말 기준)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도는 관인작은도서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실시한 ‘녹색인프라 사후관리 모니터링 평가’에서 경기도 물향기수목원과 이천시 온천공원이 사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완료된 복지시설 나눔숲 및 무장애 나눔길 조성지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우수한 운영·관리 사례를 발굴해 기관별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녹색인프라 사후관리 모니터링 평가는 산림복지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녹색공간 조성을 목표로 ▲유지관리 ▲안전관리 ▲홍보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무장애 나눔길 사후관리 분야에서 물향기수목원(2020년 조성)이 우수상을, 이천시 온천공원(2024년 조성)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무장애 나눔길은 휠체어·유모차 이용객은 물론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도 쉽게 숲을 이용하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나무 난간길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장애 나눔길의 지속적인 수목 및 시설물 관리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10일,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 진출 현황과 진입장벽, 경기도가 운영 중인 공공 플랫폼 현황을 분석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1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프는 온라인 거래가 일상화된 유통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경기도 공공플랫폼의 역할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브리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59조 원으로, 2017년 대비 175%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 쇼핑은 198조 원으로 전체 온라인 거래의 77%를 차지하며 스마트폰 기반 소비가 핵심 채널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는 온라인 플랫폼 거래 업체 비중이 24.9%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도소매업 분야에서는 26.6%를 기록해 수도권 내에서도 인천(26.1%)과 서울(23.8%)을 상회했다. 하지만 이러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비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 활용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24년 기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소상공인의 비율은 24.6%에 불과하며,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40.0%로 가장 높았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 부위원장 명노봉, 위원 이기애·박효진·김미영·김희영)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본예산 심사를 진행하며 부서별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전남수 위원장은 지역경제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대학 산학협력 예산과 관련해, 사업 추진을 책임지는 산학협력단장이 심사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사안에는 책임 있는 사람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며 불참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또한 “산학협력 사업이 여러 해 동안 지속되고 있음에도 보조금 정산을 제외한 사업 평가와 성과관리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체계적인 관리와 성과 평가 시스템을 갖춘 후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지원 예산 심사에서는 “아산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래 목적보다는 시민들에게 단순한 10% 할인 혜택, 생활비 보탬 수단으로만 인식되고 있다”며, “집행부가 아산페이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도록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명노봉 부위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은복, 부위원장 신미진, 위원 윤원준·안정근·홍순철)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부서의 주요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 김은복 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예산안 심사에서 마을정자 설치 사업과 관련해“정자가 없는 마을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기존 설치 마을에 추가 설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사업의 철저한 재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내수면 낚시터 개발·육성 사업’과 관련해 "낚시 활동으로 인한 환경 훼손과 지역 어업인 피해가 크다"며 실효성 높은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대중교통과 예산심사에서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의 필요성 자체는 공감하지만, 이러한 교육은 시가 아닌 버스 회사에서 추진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며 “시에서는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지원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부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심사에서 농번기 용배수로 공사 일정이 영농 활동에 차질을 줄 수 있다며 “시기를 조정해 단계별로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도로시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2월 9일 2시와 4시, ‘2025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과 ‘2025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송년 행사’에 연이어 참석하여, 복지와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서울시의회가 추진해 온 보육·복지 지원 정책을 공유했다.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는 '2025년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하여 사회복지관 관장 100명을 대상으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응하는 사회복지관 역할 모색을 위한 ‘통합 돌봄 시스템 정착을 위한 사회복지관의 역할(홍선미 한신대학교 교수)’, ‘통합 돌봄 시행 사업 진행 및 운영 사례 보고, 향후 과제(송해란 서울시복지재단 연구위원)’ 교육을 진행했다.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관은 시민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듣고 가장 가까이에서 해결해 온 서울 복지의 핵심 현장”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복지 환경 속에서 관장·관리자 여러분의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공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월 10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제6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일행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는 나우루, 니우에,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연방, 바누아투, 사모아, 솔로몬제도, 쿡제도, 통가, 투발루,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피지, 뉴칼레도니아, 프렌치 폴리네시아 등 총 15개 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rum, PIF) 회원국 정상 및 장·차관 등과 PIF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이 반세기가 넘게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태평양도서국 간 어업·광물·에너지 등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태평양도서국 대표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한국은 태평양도서국들의 미래지향적 동반자로서 발전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하고, 태평양도서국에게 실존적 위협이 되는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 달성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달튼 타겔라기 니우에 총리 등 태평양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했다. 정부는 AI・디지털 신기술의 혜택 이면에 숨어있는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줄이고,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대책 등을 종합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환경 변화로 등장한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시장질서 교란 행위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부터 국민을 안전히 보호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하고 근원적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한 올겨울 호흡기 감염병 유행 상황과 내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먼저, 「AI 등을 활용한 시장질서 교란 허위·과장광고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생성형 AI 등을 악용한 허위・과장광고가 급속히 유포되고 있어, 시장 질서를 바로잡고 소비자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우선, AI 허위・과장광고의 유통을 사전에 방지한다. 소비자의 판단을 돕기 위해 AI 생성물 표시의무제를 도입한다. 신속한 사후 차단 및 제재도 실시한다. 24시간 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10일 열린 2026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국비 내시 변경에 따른 도비 매칭 부담 증가와 ‘극저신용자 대상 소액금융 지원(극저대출) 사업’ 재추진의 타당성을 집중 점검하며 집행부의 선제적 자료 제출과 책임 있는 예산 편성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영민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며 국비가 증액·감액되는 변화가 발생한 만큼 국비 내시 변경 사항을 신속히 정리해 예결위 심의 전에 공유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확정 내시가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증액·감액이 혼재되어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도비 매칭 부담이 커져 결과적으로 기존 사업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따라서 현 단계에서의 선제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복지국장이 통합돌봄 등 사례를 들어 국비 증가를 설명하자 김 의원은 “국비 변동이 도비 매칭 부담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변경 규모와 도 차원의 대응 방향을 예결위 이전에 정리해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극저대출’ 사업의 성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복지국과 경기도의료원을 대상으로 질의를 진행하며, 2026년 경기도 복지예산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전달하고 집행부와의 소통을 통해 정책적 방향을 재확인하는 데 논의를 집중했다. 박재용 의원은 복지국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예산 가내시 이후 여러 복지기관에서 인건비 포했다 사업의 일몰·감액으로 인한 일자리 불안, 프로그램 축소, 취약계층의 사회활동 제한 등에 대한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예결위에서 예산 조정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현장의 우려가 어떻게 반영될 수 있을지 집행부의 입장을 확인하고자 질의했다”고 밝혔다. 복지국장은 이에 대해 “예결위 논의가 이루어지면 경기도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수혜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확보·대응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불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예산 편성 과정에서 보다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복지서비스가 위축되지 않는 방향으로 집행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정연구원(원장 원광희)은 10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청주시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논의는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속에서 지역 중심의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이병민 교수는 ‘K-콘텐츠의 발전과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성장 추세와 함께 지역 단위의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청주시가 보유한 기록문화·도시재생 인프라·교육 기반은 지역 특화 콘텐츠(IP) 개발에 유리한 조건이라며, 청주의 기록을 스토리를 발굴하는 Global Story Lab 구축, 문화제조창의 K-콘텐츠 테크(Tech) 기반 제작거점화, 시민과 함께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생태계 강화, 거버넌스 혁신 등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순천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이진희 교수는 순천시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중심의 콘텐츠산업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순천이 애니메이션 클러스터·3대 특구 운영·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