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윤대녕 소설가가 지난 4일, 서종면에 위치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에서 ‘이야기는 어디서 시작되고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윤 작가는 1994년에 발표한 첫 소설 ‘은어낚시통신’을 통해 존재의 시원에 대한 천착과 우수와 허무가 짙게 깔린 독특한 문체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 후 9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떠오르며 ‘삶의 근원에 대한 그리움’을 지속해서 그려나가며 문학적 성취를 이루어 폭넓은 독자층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윤 작가는 시간과 공간이 겹치는 지점, 즉 ‘시공간’이 씨줄과 날줄로 겹치는 지점에서 삶이 발생하고 이야기는 시작된다고 말했다. 부모의 부재, 텅 빈 고옥에서 노인들과 보낸 유소년 시절, 그 시절에 경험한 시골의 사계절과 마당, 햇빛, 새벽의 눈,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 버스터미널 등이 공간과 장소에 관한 인식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그의 인생을 형성했던 공간으로는 골목길, 역전 다방, 여관, 목욕탕, 영화관, 공중전화 부스, 절(사원)을 꼽았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소설은 누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양평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고령 친화음식으로 건강한 내일을 준비하다’를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고령 친화음식 보급 확대를 위한 자리로, 여성 단체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연은 한국고령친화식품연구소 김연정 소장이 진행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2025 고령 친화음식 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농촌 어르신의 영양 기반 강화와 지역 농산물의 활용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강좌를 통해 고령 친화음식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향후 관련 사업 신청 및 참여를 활성화해 어르신 맞춤형 식단과 조리법의 개발 및 보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령 친화음식이란 고령자의 식품 섭취, 소화, 흡수, 대사 등을 고려해 식품의 물성과 영양 성분을 일정 수준을 충족하도록 제조 및 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소화 가능한 단계에 따라 △1단계 ‘치아로 섭취’ △2단계 ‘잇몸으로 섭취’ △3단계 ‘혀로 섭취’로 구분되며, 고령 친화산업 진흥법 제12조에 따라 ‘고령 친화우수제품(S마크 표시) 지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주시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시가 자체 발의한 '양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일 열린 제380회 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이번 조례는 처벌 규정 위주로 설계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한계를 보완해, 예방과 관리 중심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례에는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시 전문기관 의뢰 △중점관리대상 지정 △재해자 보호를 위한 공제 가입 △예방 유공자 포상 등 세부 방안이 담겼다.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양주시는 직접 관리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중점관리대상 지정 등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은경 시민안전과장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함께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시민과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구리시는 지난 9월 9일, MG 구리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MG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지역 희망 나눔재단이 주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에는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와 MG 구리새마을금고가 협력하여 관내 취약계층 3가구를 선정, 360만 원 상당의 도배·장판·방충망 교체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었다. 이어 올해는 장애를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 1곳에 110만 원 상당의 장판과 전등 교체를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마련했다. 수혜자 A 씨는 “지하방 습기로 장판에 곰팡이가 생겨 생활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집수리 덕분에 환경이 깨끗해지고 마음조차 밝아졌다”라며 “몸이 아파 힘든 시기에 도움을 준 MG 구리새마을금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MG 구리새마을금고 관계자는 “‘함께하는 행복, 사랑을 전하는 새마을금고’라는 구호처럼 이번 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구리시 갈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9일, 하반기 근력 향상을 위한 3기 재활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낙상멈춰반 ▲관절지켜반 ▲건강지켜반(A·B반)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월 11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다. 낙상멈춰 반은 낙상으로 인한 골절이나 반복되는 낙상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 운동을 통해 균형 감각 향상과 낙상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 관절지켜 반은 관절질환의 수술·시술을 받았거나 예방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관절 강화 운동을 통해 일상생활 활동 능력 향상을 돕는다. 또한 건강지켜반은 만성질환자를 주요 대상으로 유산소와 근력운동 기구를 활용해 근력을 강화함으로써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효과를 기대한다. 참여자들은 소도구를 활용한 매트운동을 통해 근력 향상은 물론 일상생활 활동 능력, 균형 감각, 유연성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낙상 위험을 줄이고 만성질환 관리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건강은 평소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지킬 수 있다”라며 “초고령 사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6일 팽성읍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2025 특화사업 청소년셰프 챌린지(요리경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한·외국인 초등 청소년이 출전해 한국 청소년과 외국인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며 요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할 기회가 됐으며, 요리봉사단 청소년이 운영진으로 함께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의미 있는 요리 경연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요리에 대한 흥미를 재발견하고, 장래 진로 탐색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얻었다. 무엇보다도 요리를 매개로 또래 청소년들과 협력하며 성취감을 느낀 경험은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셰프 챌린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즐겁게 요리하며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 창의적 역량 개발, 진로 탐색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동아리 활동, 자치기구, 문화강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 사항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 오포2동축구협회 소속 클럽이 지난 7일 열린 제7회 광주시축구협회장배 풋살대회에서 청년부·장년부·여성부 전 부문을 석권하며 지역 생활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용수리 풋살장과 양벌동 풋살구장에서 열렸으며 청년부·장년부·여성부 등 3개 부문에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청년부에서는 능평FC가 우승을, 바모스FC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장년부는 한울FC, 여성부는 오포2동 여성축구단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김관영 오포2동체육회장은 “오늘의 성과는 선수들의 열정과 가족들의 응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곧 열리는 제54회 시민의 날 행사에서도 합심해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박종덕 동장도 “이번 대회는 선수들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무엇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가 빛났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포2동축구협회는 지난해 오포축구협회에서 분리·창단된 단체로 일반부·여성축구단·60대 축구단·70FC 등 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9일 가정고등학교에서 열린 ‘고교학점제 학습 공간 개관식’에 참석해 학습 공간을 둘러보고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에는 이용창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학교장, 학부모, 학생 등 교육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가정고등학교의 변화를 축하했다. 가정고등학교는 총 1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48.4칸 규모의 학점제형 학습 공간을 조성했으며, 사용자 참여형 설계를 위해 2024년 3월부터 공간수업 프로젝트와 6차례의 교육공동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꿈오름실, 꿈나눔실, 꿈자람실, 홈베이스, 꿈누리도서관 등 다양한 맞춤형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점제형 공간 조성과 우수사례 확산에 힘써왔다”며 “이번 학습 공간이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교육을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9일 경기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미국 관세 대응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 관세 대응 설명회’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국 관세 정책의 최신 동향, ▲관세 정책이 국내 미치는 영향, ▲주요 품목별 관세 현황, ▲관세대응 컨설팅 우수 사례 등을 다뤘다. 이어 기업은행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와 관세사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관세 관련 애로사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설명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설명회 내용이 알차서 관세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회사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외 진출 전략을 다시 설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7월부터 안산, 화성, 광주 등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이어왔다. 오는 16일 창원과 23일 구로에서 추가로 개최해 올해 총 6회의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관세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누구나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의왕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 불편을 겪는 시민들과 주차 공간 확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과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시는 올해 3월부터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점심시간 단속 유예 시간을 11시부터 시행해 기존 11시 30분 대비 30분 앞당긴 바 있다. 아울러,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단속공무원을 통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주말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다만, 주차허용과 단속 민원이 동시에 급증함에 따라 상반된 민원 해소를 위해, 시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24시간 단속되는 불법 주정차 단속 장소‧범위의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시 페이스북, 카카오 채널 등에 게시하고 6개 동 통장협의회, 관내 기업체, 종교단체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고정형·주행형 CCTV 통한 단속 시 차주에게 불법 주정차 단속을 피할 수 있도록 차량 이동을 요청하는 ‘단속알림 서비스 가입’안내 큐알(QR)코드도 함께 배포한다. 김성제 시장은 “불법 주정차와 관련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연천군은 안전문화 확산과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면 댑싸리 정원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연천군은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한 뒤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안전수칙을 스스로 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통해 독려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김덕현 연천군수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댑싸리 축제 방문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 △지진 행동 요령 △산행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리플릿 및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가을철 등산 시 안전사고와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때 ”라며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많은 축제와 행사에 대비하여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우리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가평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 마감일이 이달 12일로 다가옴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않은 군민들에게 서둘러 접수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1차 신청에서 지급 대상자 6만1,237명 중 98.6%에 해당하는 6만351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133억여 원의 소비쿠폰이 지급된 상태다. 소비쿠폰은 1인당 20만 원이 기본 지급되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환수된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카드사 홈페이지 및 앱, 지역화폐 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미신청자를 위해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모든 군민이 소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 신청도 차질 없이 준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제332회 임시회 현장 점검 일정으로 9월 8일과 9일에 보라매공원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여의도한강공원 ‘한강버스’,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 및 강동구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하고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보라매공원 부지에 역대 최대인 12만 평 규모로 조성하여 5월 22일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로,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학생·시민, 기업·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한 111개의 정원과 다양한 정원 문화·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등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수상 대중교통으로 오는 9월 18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은 9월 준공 예정이고, 운항 노선은 한강에서 아라뱃길을 거쳐 아라인천여객터미널까지 연결된다. ‘강동구 자원순환센터’는 강동구 고덕·강일 보금자리지구 조성에 따라 기존 음식물 처리시설과 동일 용량으로 이전·지하화하는 것으로, 음식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8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시립교향악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재단 20주년 기념 미국 중동부에서 추진하는 공연의 사업 방식인 ‘레지던시 오케스트라’ 방식을 적용해, 중앙아시아에도 공연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재난 출범 20주년 기념, 2012년 미국 서부 공연 이후 13년 만에 미국 중동부 공연을 추진하는 시립교향악단의 사업 방식과 관련해, 올 3월 완료한 중앙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고려극장 내 고려인 재외동포 특별공연(130백만)에 있어, 올 10월 예정인 미국 중동부(1,034백만) 공연의 사업방식과 유사하게, 공연 및 교육활동을 병행하여 진행하는 ‘레지던지 오케스트라’ 방식의 공연 추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해외 순회공연의 사업비로 약 10배 가량 차이나는 미국(1,034백만)과 중앙아시아(130백만) 간 공연 추진의 실태를 언급하며, 고려인 재외동포를 위한 공연 추진의 예산 확대는 물론,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외 인근 타 국가로의 공연 확대를 주문했다 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는 “다소 시간은 소요될 수 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성공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엘 시스테마(El Sistema)를 모델로 삼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해온 대표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화합을 배우고, 음악을 매개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의 선정은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표사업인 꿈의 예술단(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무용단, 꿈의 극단)에 광주시가 최초로 참여하게 된 것으로,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다. 재단은 향후 3개월간 국비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 운영 기반을 다지는 보육 과정을 진행하여 2026년 신규 거점기관 전환을 위한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될 경우, 악기 구입비, 강사비, 운영경비 등으로 6년간 매년 최대 1억~1억8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본격적인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