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함께 나눔숲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사업’이 순항 속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은 지난 10월부터 개방 중인 충주 시민의 숲 일원에 시민들의 참여로 모인 약 4억 1천만 원의 헌수금과 636주의 헌수목 그리고 충주고향사랑기부금 7억 원을 더해, 숲을 조성하는 의미 있고 상징적인 사업이다. 시는 사업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충주숲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아울러 구성된 시민 참여의숲 추진위원회가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충주고향사랑기부금 7억 원을 투입해 무궁화, 소나무 등 헌수목 636주 이식을 포함한 숲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헌수 내용으로는 이언구 전 충북도의회 의장의 무궁화 500주, 미도건설(주) 이홍식 대표의 반송 50주, 주덕읍 신용인 씨의 소나무 20주 등 14명의 시민이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수목들을 뜻깊게 헌수했다. 시 관계자는 “이식된 수목의 활착률을 높이기 위해 수목 적기 시기인 11월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는 충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원격중환자실(e-ICU)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협력병원으로 선정되어, 의료원을 중심으로 지역 중환자 진료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중환자실을 원격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지역 간 중환자 진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다. 거점병원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통합관제 기능을 총괄하며, 충주의료원은 협력병원으로서 현장 진료와 환자 상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전문의 원격 자문과 협진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충주의료원은 지역 공공의료 거점으로서 중환자 진료의 초기 대응을 담당하고, 정보통신기술 기반 원격 협진 체계 구축을 통해 전문의와의 상시 협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환자 진료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중환자실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 중증 환자에 대한 신속한 전문치료 제공이 가능해져 치료 가능 사망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사업 수행 과정에서 충주의료원의 의료진 교육·훈련, 표준진료지침 도입 등이 병행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1조 5,220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2026년도 당초예산 규모는 25년 대비 1,313억 원(9.4%)이 늘어났다. 회계별 규모로는 일반회계가 당초 대비 802억 원(6.4%) 증액된 1조 3,286억 원, 특별회계는 당초 대비 511억 원(36%)이 증액된 1,934억 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특별회계의 규모 증가에 대해 △하수도사업공기업의 도심침수예방사업·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 ‘하수도 기반구축 사업 322억 원 증액’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특별회계 신설에 따른 ‘댐 주변지역 사업 202억 원’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분야별 세출 규모로는 △사회복지 4,840억 원(31.8%) △환경 2,386억 원(15.7%) △농림·축산 1,159억 원(7.6%) △문화·관광 903억 원(5.9%) △일반·행정 899억 원(5.9%) △교통·물류 748억 원(4.9%) 등 순으로 편성됐다. 시는 시민 편익시설 확충 및 도시 인프라 사업의 본격 시행에 맞춰 통합재정안정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는 19일 본격적인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창고와 한파쉼터 등 주요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날 금릉동 제설전진기지와 능암마을 경로당(한파쉼터) 2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제설·한파 대응 준비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먼저 금릉동 제설창고를 찾아 염화칼슘·소금 등 제설제 확보량, 장비 가동 준비상태, 제설차량 운전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세심하게 점검했다. 또한 도로기동반 근무자와 제설차량 운전원에게 “초동 대응의 신속성이 시민 안전을 좌우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제설전진기지는 대설 발생 시 즉시 제설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장비·자재 보관뿐 아니라 작업 인력의 임시 대기·휴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어 능암마을 경로당을 찾아 한파쉼터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난방·비상전력·시설 안전 점검 등을 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기온 급강하 시 지역 내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보호 거점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19일 제2매립장 주변영향지역 마을인 청원구 오창읍 가좌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2025년도 청주시 제2매립장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2매립장 주민지원사업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주민지원기금을 활용해 주변영향지역 주민들의 소득향상 및 복리증진을 위해 공동사업·가구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원사업의 개요 및 추진절차, 유의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나 건의 사항을 함께 청취했다. 시는 주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즉각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해 주변영향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주민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제2매립장 운영에 적극 협조해주시는 주변영향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19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제10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 참석해 이 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힘을 보탰다. 청주시에서는 신병대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3개 시·군 지자체장(부단체장)들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충남)-청주(충북)-울진(경북)을 잇는 총연장 약 330km 대규모 국책 건의 사업이다. 수도권 집중 완화, 지역 간 접근성 강화, 국가 균형발전 촉진을 목표로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해 지역 간 교류 확대와 중부권 광역경제권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13개 시장·군수 협력체에서 결의한 공동건의문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 실현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력체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공동으로 수행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반영을 고대하고 있다. 신 부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지나는 오창은 과학산업단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9일 지역 내 주요 시민 이용시설을 찾아 겨울철 폭설‧한파에 대비한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철저한 사전 준비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흥덕구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했다. 1988년부터 운영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노후화된 시설로 적설에 취약해 시가 중점적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폭설에 대비한 점검 및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유사시 주민대피 요령 등 전반적인 사항을 다시 세밀하게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한파 쉼터인 운천신봉동 흥덕경로당을 찾아 난방상태를 살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도 만나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습설로 인한 가설건축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한파 취약계층 중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재난·안전 △시민생활 안정 △취약계층 보호 △시민건강 관리 등 4개 분야에서 13개 세부과제를 수립해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는 조직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핵심 행정기능의 안정적 유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기능연속성계획(BCP) 교육·훈련’을 19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화재·지진·감염병 등 다양한 재난이 증가하면서 기관의 핵심 기능을 중단 없이 유지하기 위한 기능연속성계획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 시에도 필수 행정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 핵심업무 식별, 대체 인력·근무체계 확보, 비상 대응 절차 등을 정하는 종합적인 대응체계이다. 시는 해당 계획에 따라 △부서별 핵심업무 및 우선순위 설정 △필요자원·인력 파악 △대체 근무체계 구축 등 업무 지속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19일 진행한 교육훈련에는 43개 부서의 핵심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기능연속성계획의 개념과 적용 방법, 재난 시 행정서비스 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대응 절차 등을 학습했다. 또한, 부서별 핵심기능 유지 전략과 취약요소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 실제 상황에서의 적응력을 높였다. &nb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심형 복합 생활체육문화공간 ‘야현체육센터’의 문을 활짝 열었다. 시는 19일 ‘야현체육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단체, 시민 등이 참석해 사업 경과보고와 유공자 시상 및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야현체육센터는 2019년 생활SOC 공모사업 선정 이후 47개월 간의 공사 끝에 충주시 교현동 500-3번지 일원 구)공설운동장 부지에 연면적 7,138㎡ 규모로 지난 10월 준공을 완료했다. 센터는 △수영장(25m×7레인, 유아풀 20m×3레인)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 스포츠 시설과 함게 △건강생활지원센터 △작은도서관 △아동체력인증센터 △청소년 댄스연습실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구성됐다. 시는 내년 초까지 시운전과 시범운영, 운영인력 배치, 프로그램 준비 등을 마무리하고, 2026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체육센터 일원을 근린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는 19일 사회공헌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를 자원봉사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회사에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평소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현대누리보듬봉사단’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활동’, ‘지역 복지시설 지원’, ‘환경정화’ 등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사내에서 ‘자원봉사 휴가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시켜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도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매년 지역사회 공헌도, 직원 참여도, 봉사활동 지속성 등을 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025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진행된 포스포네 주민참여 뮤지컬 '인생은 뮤지컬 – 인생살이 어떤가요?'가 지난 11월 18일 19시 30분,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포스포네 ART & CULTURE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문화재단과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후원하며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무대에서 선보인 자리였다. '인생은 뮤지컬'은 충주시 거주 여성들이 직접 참여해 약 3개월간의 수업과 창작 과정을 거쳐 완성한 공연으로 ‘나의 삶’을 소재로 한 6개의 장면을 통해 진솔한 감정과 일상의 고민을 음악과 연기로 풀어냈다. 1장 ‘아버지의 리어카’를 시작으로 ‘물설고 낯선 타향살이’, ‘내 속에 너무 많은 나’, ‘다이어트의 어려움’, ‘엄마와 나’ 등 참가자들의 개인적 경험을 각색한 이야기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과 큰 호응을 얻었다. 오프닝 ‘인생살이 어떤가요?’와 엔딩 ‘인생은 뮤지컬’로 구성된 전체 흐름은 참여자들의 성장 서사를 담아 감동적인 무대로 완성됐다. 공연 제작에는 예술감독 이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공헌분과는 충주청년회의소와 ‘나눔으로 잇는 충주, 함께하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두 단체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추진과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영섭 회장은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사업과 청년회의소의 폭넓은 지역 네트워크가 만나 지역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회공헌을 위한 의미있는 활동도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협 분과장은 “오랜 기간 봉사와 함께해 온 두 단체가 함께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배로 만들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는 2026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토지특성조사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32만여 필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 기간은 2026년 1월 16일까지이다. 시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지가조사반을 편성하고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공간영상 등 각종 자료 조사와 현장 확인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된 토지특성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하는 표준지의 특성과 비교 및 비준표에 의한 가격 배율을 적용해 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충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의 지가 열람과 의견제출 기간은 2026년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이의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조세 및 각종 부담금 기준에 적용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정확한 조사를 통해 적정한 지가를 결정·공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2025년 정기연주회 시리즈 ‘정체성’의 마지막 무대 〈정체성Ⅲ〉‘함께’를 27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정체성 시리즈는 ‘우리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창작’,‘전통’을 거쳐 마지막으로 ‘단원’을 중심에 둔 공연으로 구성됐다. ‘함께’ 공연에서는 단원들의 협연을 통해 각자의 음악이 모여 하나의 ‘우륵국악단’이라는 소리로 완성되는 과정을 담았다. 서로의 소리와 숨결이 어우러지는 순간을 통해 ‘함께 만드는 정체성’을 표현하고, 국악단의 예술적 색채와 단원 개개인의 예술성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1980년대 김희조 작곡의 국악관현악 ‘합주곡 1번’부터 우륵국악단의 위촉 신작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으로 채워졌다. 국악단은 각 곡에 해설을 곁들여 관객이 보다 깊이 있게 음악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우륵국악단은 단원 한 명 한 명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통해 예술적 주체성과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고, 단원과 단체가 함께 성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립택견단이 아시아 무대에서 택견의 매력을 선보이며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시립택견단은 인도 오디샤주의 2025 발리 자트라 페스티벌(2025 Bali Jatra Festival)과 2025 칠리카 쉘덕 국제 민속 전통문화축제(Chilika Shelduck International Folk Carnival)에서 택견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정연중 수석단원을 포함한 7명의 단원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쉼 없는 해외공연 일정을 소화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택견의 품격 있는 기량을 선보였다. 발리 자트라 페스티벌(Bali Jatra Festival)은 인도 오디샤주 컷탁(Cuttak)에서 매년 열리는 축제로 고대 오디아 상인들(Sadhabas)이 발리, 자바, 수마트라 등으로 항해했던 역사적 전통을 기리기 위해 종이, 바나나 나무껍질 등으로 배를 만들어 강이나 연못에 띄우는 대규모 문화행사다. 택견단은 페스티벌 기간 중 총 2회의 공연을 5만 명의 관중 앞에서 펼치며 큰 반응을 이끌었다. 칠리카 쉘덕 국제 민속 전통문화축제(Chilika Shelduc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 4-H회는 18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46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영농기술개발(헌신상) ▲우수학교4-H회(본상) 등 총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영농기술개발’ 부문에서 지덕노체상(헌신상)을 수상한 라송희 회원(여, 38세)은 지난 2018년 귀농 이후 오이와 쌈채 하우스를 운영하며 과학영농 기반의 재배 기술을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초기 300평 노지에서 시작해 재배 체계를 정비하며 시설을 갖춰 나갔고, 현재는 8,000평의 연중 생산이 가능한 농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충주시4-H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총회, 수련대회, 공동과제포 수확물 기부, 수해 복구 일손 돕기 등 사회봉사 실천에도 앞장서 왔다. ‘우수학교4-H회’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국원고등학교(교장 김진영)는 29명의 4-H 회원이 활동 중이며, 충주농업고등학교 시절부터 현재까지 적극적으로 4-H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텃밭 가꾸기, 교내화단 조성, 농산물 가공체험 등 청소년의 건전한 농심 함양 프로그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는 18일 충주 자유시장 누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카카오와 함께 추진한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사업‘프로젝트 단골,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주시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단 및 5개 전통시장 상인회가 참여했다. 사업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고객을 확보하고 나아가 단골 손님을 창출하는 온라인 마케팅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카카오가 주관한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8월 13일 충주시와의 업무 협약 이후 추진된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참여 상인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우수 점포 시상 등이 진행됐다. 또한 충주시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함께 이루어졌다. 사업 추진 결과에 따르면, 충주 전통시장은 약 24,000여 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확보하며 지역 상권의 온라인 고객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에 참여한 한 상인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게를 널리 알릴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 오후 2시 30분, 계명대학교 동영관에서 ‘대구광역시 외국인 유학생 원스톱지원센터’ 및 ‘거점 한국어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대구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한 두 센터의 개소를 기념하는 행사로, 계명대학교가 주관대학으로서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외국인 유학생 원스톱지원센터’는 유학생 유치부터 정착까지 지역 특성에 맞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지역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기반으로 유학생 유치 공동 대응, 학업 및 취업·정착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거점 한국어센터’는 계명대학교와 경북대학교가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서남권과 동북권으로 나눠 운영된다. 서남권은 계명대가 주관하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영진전문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하고, 동북권은 경북대가 주관해 대구보건대와 영남이공대 등 4개 대학이 협력한다. 거점 한국어센터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교육과정 개발, 한국어 강사 재교육, 교수법 개발, 모의 한국어능력 시험(T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는 18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아이온, ㈜KCP, ㈜에코로보텍과 함께‘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의 발굴·실증 및 상용화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충주시는 협약을 통해 ‘지역 상품 꾸러미 드론 배송’, ‘드론 축구, 드론 파사드 등 드론 레저 산업’, ‘마을지킴이 드론 행정서비스’ 등 다양한 실증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충주의 지리적 특성과 산업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드론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 및 사업 아이템 발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협약 기업은 첨단 드론·로봇 기술 운영 및 물류 시스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가 드론 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실증 서비스를 통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가 탄금공원 내 라바랜드를 전면 리모델링해 공식 캐릭터 ‘충주씨’를 새롭게 도입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한 관광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라바랜드는 2016년 개장 이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으나, 시설 노후화가 본격적으로 지적된 데다 위탁업체 계약과 라바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 만료가 동시에 다가오며 변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라바 캐릭터는 개장 초기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활용됐지만, 시간이 흐르며 브랜드 파급력이 약화되고 매년 발생하는 라이선스 비용이 운영 부담으로 이어져 왔다. 충주시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외부 캐릭터 의존을 중단하고, 충주시 대표 브랜드 ‘충주씨’ 중심의 테마파크로 재구성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충주씨’는 수달을 모티브로 한 지역 대표 캐릭터로, 인근의 충주 아쿠아리움과 조성 중인 충주 국립박물관과 연계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수요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로 평가된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관광 동선을 넓히고 지역 관광 전반의 장기적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