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국보를 품은 천안 ‘봉선 홍경사지’에선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천안시는 긴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찾고 싶은 지역 명소 조성을 위해 봉선 홍경사지 일대 8,170㎡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봉선 홍경사는 고려 제8대 왕 현종이 아버지 안종의 뜻을 받들어 현재의 천안시 성환읍 대홍리 지역에 조성한 사찰이다. 현종은 아버지의 뜻을 받든다는 의미로 ‘봉선(奉先)’이라 명명했으며, 갈기비는 절의 창건 기록을 담고 있다. 절은 고려시대 불타고 조선 초기에 폐허가 돼 터만 남았다. 봉선 홍경사 갈기비가 국보로 지정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는 추석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봉선 홍경사지 일대를 코스모스 꽃밭으로 정비했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코스모스가 국보 봉선 홍경사 갈기비와 함께 어우러져 유적지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추석 연휴 천안의 가을을 대표하는 문화·자연 관광지에서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는 오는 24일까지 2025년 3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해 사업주에게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0인 미만 고용 소상공인 중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을 받는 사업주이며, 지원 금액은 2025년 3분기 중 두루누리 사회보험을 지원받은 근로자의 고용·국민연금 보험료 중 사업자 부담금의 20%이다. 접수처는 천안시청 당직실이다. 한편, ‘두루누리 사회보험’은 소규모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주와 소속 근로자의 고용·국민연금 보험료의 80%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제도로,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누리집 또는 관할 근로복지공단·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는 1일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와 가족,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산의 중요성 인식을 높여 사회적 지지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연세하임 산부인과 전문의 손창환 대표원장이 나서 ‘엄마와 아기를 위한 의·식·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임산부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안정감을 줬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과 이벤트 기념사진 촬영, 홍보 물품 배부 등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임산부가 존중받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가 1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년도(2024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 성과와 3차년도(2025년) 계획 수립에 대한 실효성 및 추진체계의 우수성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2차년도 시행 결과에 대한 성공 및 부진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3차 시행계획에 구체적으로 수립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건강한 내일, 행복한 천안’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 공중보건위기 대응 및 관리체계 강화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체계 구현 ▲지역 내 다분야 협력을 통한 건강 안전망 구축 등의 실효성 높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내일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건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에도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시행계획 수립 평가에서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는 천안어린이꿈누리터 대공연장에서 ‘제26회 천안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이라는 주제로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지역 복지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종사자, 후원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악인 오정해와 전통연희, 퓨전국악단 FUN소리꾼의 힐링공연과 사회복지유공자 27명에 대한 표창· 장학금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혜경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일선 현장에서 항상 애쓰고 계신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사회복지 현장의 중심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는 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터미널,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경찰, 역무원, 터미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열 감지, 적외선 영상탐지가 가능한 종합형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정밀 점검했다. 아울러 시설물 파손 및 청결 상태도 함께 확인했다. 김수진 환경정책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는 지난 9월 25일 오전 10시, 천안흥타령춤축제를 맞아 방문한 미국 PG(Prince George’s) 카운티 대표단을 초청해 환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2017년 천안시와 프린스조지스 카운티가 국제교류·우호도시 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꾸준히 이어온 교류 확대의 일환이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천안시의회 의원들과 환영 차담회를 가진 뒤 시의회 본회의장을 견학하며,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시의회를 찾은 대표단은 ▲카운티 의회 의장 에드워드 버로스, ▲부의장 크리스탈 오리아다를 비롯해 의원 5명(셰일라 아담스-스태포드, 에릭 올슨, 캘빈 호킨스)으로 구성됐다. 천안시의회에서는 ▲김행금 의장을 비롯해 ▲류제국 부의장, ▲배성민 운영위원장, ▲강성기 경제산업위원장, ▲이종만 복지문화위원장, ▲노종관 건설도시위원장, ▲이상구 윤리특별위원장, ▲유수희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규운 사무국장이 참석해 따뜻한 교류의 정을 나누었다. 김행금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간 교류를 더욱 굳건히 하고 다양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성정시장, 성환이화시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중 전통시장에 많은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상인 및 방문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욱 서장은 “전통시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대형화재의 우려가 크고 점포 주변 적재물로 화재 시 인명 대피가 용이하지 않다”며 “무엇보다 화재예방을 위한 상인·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는 1일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사)환경책임보험사업단과 주요 거점 ‘환경오염 저감 방재장비 비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천안시는 지난 6월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초동 조치를 위한 방재장비함 3개소를 구축한다. 사업비는 전액 (사)환경책임보험사업단에서 집행한다. 방재장비함에는 화학보호복, 방독면, 흡착포, 중화제 등 사고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방재장비와 물품 20여 종을 비치한다. 시는 방재장비함 운영·관리를 맡게되며, 주기적인 점검 등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방재장비함 구축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현재 서북구 성거읍 소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1일 “10월은 올해 시정 마무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모든 부서가 시민 안전과 민생경제, 공직기강 유지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예산 집행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하라”며 예산 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과 관리·점검을 주문했다. 이어 “추석명절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성묘객 증가에 따른 산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며 “또 유사시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안정적인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10월은 추석 연휴 외에도 빵빵데이, 시민한마음체육대회, 이봉주마라톤대회 등 각종 행사가 예정된 만큼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정부 시스템과 연계된 일부 서비스 발급 중단과 관련해 적극적인 민원 응대를 주문했다. 그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와 천안서북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총 9일간 실시되며,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 대응태세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757명의 인력과 52대의 소방차량을 동원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초기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천안서북소방서 역시 790명의 인력과 46대의 소방차량을 투입해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와 순찰을 실시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취약대상 화재예방을 위한 24시간 감시 체계 구축 ▲대형재난 대비 소방력 즉시 가동태세 확립 ▲화재대비 취약지구 예방순찰 강화 ▲신속한 현장대응활동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계획을 밝혔다.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은 “모든 가족이 오랜만에 함께하는 명절인 만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불법 주정차 근절을 당부했다. 불법 주정차는 화재·구조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되며, 이는 곧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서는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법 주정차 근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모두가 관련 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불법 주정차는 소방 활동을 방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주차 질서를 지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모임이 9월 30일 오전 10시 의회 행정보건위원회 회의실에서 7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담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천안시 농업정책과 이학수 과장과 이일구 팀장, 정책연구를 수행한 ㈜팍스농 김춘근 본부장이 참석했다. 연구모임은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기초자료 및 현황분석 △선진지 견학 및 사례조사 △생산자·소비자 설문조사 및 전문가 토론회 △농산물 유통관련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천안시 농산물 유통의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해 왔다. 최종보고는 용역수행사 ㈜팍스농이 발표했으며, 연구모임 의원들은 “책상 위 이론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했다”며 보고서의 짜임새와 전문성, 조례안의 구체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학수 농업정책과장은 "연구 결과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검토에 즉시 착수했다“며 ”특히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조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육종영 대표의원은 “7개월간의 연구는 끝이 아니라 새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 천안시 병천면 전놀부네·자매순대 일원에서 ‘제1회 천안병천순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병천면에 순대집이 자리잡기 시작한 1960년대 이후 60여 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병천순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상권과 병천순대거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시립풍물단과 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병천초·중등학교 학생들의 난타·밴드공연, 문화원 수강생들의 통기타, 색소폰 공연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TV조선 ‘싱코리아’ 병천면편이 진행돼 지역주민들이 노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 유명가수인 태진아, 강진, 문희옥, 양지원, 민수현 등이 출연해 축제를 빛낸다. 싱코리아 노래자랑 예심은 오는 12일 오후 1시 아우내은빛복지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하면 된다. 공연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독립만세운동 의상체험 등 각종 체험 마당이 운영되고, 병천면 홍보 부스를 통해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의 고장인 병천면을 알릴 예정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의 적기 수확을 당부했다. 1일 센터에 따르면 시의 주요 재배 품종인 중만생종(삼광, 친들)의 수확 적기는 출수 후 55일부터 60일 내외다. 수확이 빠르면 미숙립의 비율이 높아지고, 늦으면 쌀겨 층이 두꺼워지고, 쌀알에 금이 가는 등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벼는 용도에 따라 건조 온도를 달리해야 한다. 밥쌀용은 45℃ 부터 50℃,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서서히 건조해야 발아율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저장 중에는 습도 70% 이하, 온도 15℃ 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확 후에도 땅심을 높이기 위해 볏짚을 3등분 부터 4등분으로 잘라 논바닥에 깔고, 규산질 비료나 석회를 뿌린 뒤 18cm 이상 깊이갈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종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벼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적기 수확과 더불어 철저한 건조 및 저장 관리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쌀을 공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지난해 천안지역 자살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통계청의 지난해 전국 자살률 통계 발표 결과 천안지역 자살률이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천안시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8.7명으로, 2023년 35.5명에 비해 6.3명 감소했다. 이는 전국 자살률 29.1명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구별로 보면 서북구는 28.4명, 동남구는 29.1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명, 8.5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자살률 감소의 원인으로 지난 2023년 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가 민간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된 이후 지속적인 자살예방 사업 추진과 지역사회 연계 노력의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지킴이 교육 확대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관리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마음봄 사업장 운영 ▲생명존중 홍보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살률 감소를 위해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 데이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교통지수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는 시민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과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을 점검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안전지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 정책을 점검하고, 2026년 교통안전 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천안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과 더불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안전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광복 건설안전교통국장은 “천안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가 친환경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도입한 다회용기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천안시는 9월 24일부터 28일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에서 다회용기 26만 9,000여 개가 사용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친환경 축제 이미지를 높이고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그릇과 컵, 포크, 수저 등을 공급했다. 올해 흥타령춤축제 기간 지역업소 10개소, 푸드트럭 15개소 등 총 25개소에서 사용된 다회용기는 총 26만 9,500개, 폐기물 발생량은 13.48t으로 집계 됐다. 이는 다회용기 도입 전인 2023년 20.85t보다 35.3%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는 15만 개의 다회용기 사용으로 폐기물 6.37t을 줄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흥타령춤축제 기간 푸드트럭과 음식 부스 등에 다회용기 그릇과 컵, 포크, 수저 등을 공급했다. 천안시는 다회용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행사장에 다회용기 반납소 4곳과 폐기물 분리배출함을 설치했으며,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협업해 폐기물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했다.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는 추석 명절에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와 감염병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 시민들이 공백없이 의료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 병의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은 544개소, 약국 252개소이다. 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천안충무병원, 천안의료원, 나은필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며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 심야약국 4개소 등도 운영한다. 시는 연휴 기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현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보건소 누리집,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응급의료포털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동남구·서북구보건소에 각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재난 발생에 대비해 응급연락망을 유지하고 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는 안심하고 아이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손자·손녀를 돌보는 조부모와 4촌 이내 친인척에게 ‘가족돌봄수당’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4개월이상~47개월미만의 자녀를 둔 맞벌이, 다자녀, 취업 한부모 등의 가정으로 부모와 자녀가 주민등록상 충청남도에 거주해야 하며, 소득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4인 914만 7,000원)여야 한다. 다만, 어린이집·유치원(09~16) 이용시간 돌봄 또는 해당 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 앙육수당 지원받는 조손가정, 기타 유사돌봄 지원 대상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조부모 및 4촌이내 친인척이 손자녀를 월 40시간이상 돌보는 경우 월 30만 원의 돌봄수당을 지원한다. 두 자녀 동시 돌봄 시 45만 원을 지원하고 세 자녀의 경우 6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 및 문의는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되며, 시는 11월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가족돌봄수당은 경제활동과 가사노동을 병행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