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신축 매입임대 현안 설명회에서 이한준 LH 사장이 설명을 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9월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신축 매입임대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축 매입임대 물량 확대에 따라 고가 매입, 품질 저하 등에 대한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자 그간의 추진 사항과 대응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 올해 LH는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초 계획 대비 2.7만 호가 늘어난 총 5만 호 이상의 신축 매입임대주택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까지 매입하는 신축 주택은 총 10만 호를 상회한다. ㅇ 이는 수도권 주택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서민의 주거안정을 높이기 위한 정부 정책에 따른 것이다. 전세사기 이후 무너진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 등 非아파트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非아파트는 수요가 많은 도심에 아파트보다 빠르게 공급할 수 있어 주거 불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감안되었다. * 수도권 非아파트 신규 인허가(호수) : (‘21) 81,815호 → (‘22) 57,902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9월 5일,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제2회 2024년 말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취업 박람회는 말산업 채용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탐색 기회를, 숙련된 인력을 찾기 어려운 말산업체에는 인재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대전 복용승마장, 익산시 공공승마장 등 전국 승마시설과 승마장 종합 플랫폼 업체인 주식회사 럭스포 등 신규인력 채용계획을 가진 16개의 사업체가 참여한다. 확보된 일자리도 승마코치부터 말관리사, 영업직, 촬영전문, 환경관리 등 40여개에 이른다. 말산업 취업박람회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사전 매칭제를 원칙으로 한다는 데에 특장점이 있다. 마사회가 박람회 개최 전에 채용예정 기업과 일자리를 사전공개하고, 구직자로부터 면접희망 우선순위를 접수받아 현장면접을 매칭하는 중개인 역할을 한다. 작년 소규모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박람회에서 참여자의 27%가 일자리를 찾는 등 취업률이 높게 나타난 이유도 바로 체계화된 매칭 시스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말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기승실력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40회 아시아경마회의(Asian Racing Conference)가 지난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ARC는 한국, 호주, UAE, 남아공 등 26개 회원국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경마계의 주요 아젠다를 논의하는 정례회의로 금년에는 "Be Connected, Stride Together"(서로 연결되어 함께 약진하다)라는 주제 아래 경마 시행국 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말산업의 궁극적 발전을 의제로 삼았다. 격년으로 시행되는 ARC는 지난 2020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이후 코로나로 인해 보류되었다가 작년에 이어 올해 연달아 시행하게 되었다. 한국은 지난 ‘80년과 ’05년, ‘18년 총 세 차례 ARC를 유치해 한국경마의 높아진 위상과 함께 한국의 발전상 및 K-컬처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 일본은 도쿄본부를 비롯해 전국에 10개의 경마장과 ‘WINS(윈즈)’라고 불리는 장외발매소, 말 훈련센터 등을 보유한 경마 선진국으로 1960년 도쿄에서 ARC 최초 개최 이후 다섯 번째 회의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개최지인 삿포로는 대표적 여름휴양지임과 동시에 일본산 경주마의 97.8%가 생산되는 말산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8월 3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9곳과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우수한 말산업 인재 양성과 상호 자원 및 역량 공조를 위해 개최됐다.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을 비롯하여 성운대 윤지현 총장 등 9개의 말산업전문인력 양성기관(성운대, 신경주대, 전주기전대 , 한국경마축산고, 서귀포산업과학고, 경북자연과학고, 한국마사고, 발안바이오과학고, 한국말산업고)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기관들은 산학연계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산학연계 말산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동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에 필요한 인적ㆍ물적 교류 ▲ 기타 협약 기관의 사업 및 전문성 활용을 위한 협력 확대이다.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가지며 향후 경마 전문인력 양성·배출에 관한 선순환 구조 구축에 대하여 논의하였고 한국마사회 시설을 견학하며 경마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성운대학교 윤지현 총장은 “이번 협약식에 많은 민간양성기관들이 참석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구체적이고 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HD현대희망재단이 설립절차를 완료하고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HD현대희망재단은 2일(월)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HD현대희망재단은 국내 최초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권오갑 HD현대 회장의 제안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설립을 추진해왔다. HD현대희망재단은 최근 고용노동부 설립 허가와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이사회 구성을 마쳤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임됐다. 이기권 이사장은 고용노동부에서 35년간 재직한 고용노동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재단 설립을 처음으로 제안하고, 사재 1억 원을 출연한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명예이사장을 맡았다. HD현대희망재단은 올해 하반기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시작해, 2025년 상반기에는 유가족 생활비 및 의료비 지원사업, 법률 구조 지원사업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권 HD현대희망재단 이사장은 “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을 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도내 기업 5개 사를 대상으로 공정거래 체계 구축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은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에 관한 내부준법시스템을 말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지난 6월 21일 법제화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및 유인 부여 등에 관한 규정”에 대해 도내 중소․중견 기업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설팅이다. 대․중․소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 및 도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업력 3년 이상의 중소․중견 기업으로 경영상태, 거래실적, CP도입의지, CP 운영목표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해 내달 10월 중 지원기업 5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말까지 기업별 규모 및 수준에 적합한 컨설팅 수행사를 자율 선택하여 기업당 최대 1천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가구에 대해 9월 1일부터 공무원임대주택 거주기간을 최대 30년까지 획기적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인구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연금공단은 신규 출산 공무원가정은 자녀(태아포함)가 성년이 될 때까지, 둘째 자녀를 출산할 경우 둘째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최대 30년 간 거주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기존 입주자들도 미성년 자녀가 있을 경우, 성년이 될 때까지 거주기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저출생 문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큰 도전 과제 중 하나”라며, “자녀를 출산하는 공무원들에게 안정적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건강하게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기반 제공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삼성화재는 30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1기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 대학생 서포터즈인 '삼성화재 리틀 일반러(이하 삼.이.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이.일'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대학생 서포터즈로,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로 구성돼 젊은 세대들에게 삼성화재의 가치를 전파하고 일반보험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7월부터 1기의 모집을 시작했으며 SNS 활용능력, 콘텐츠 기획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서류 면접과 대학생만의 참신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3분 PT발표 등의 대면 면접을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이번 1기는 12월까지 4개월간 잘파세대(Z세대 + 알파세대)에게 삼성화재의 기업 가치를 전파하고 일반보험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SNS 계정 운영과 캠퍼스 어택 등 팀 활동을 통해 삼성화재 홍보 마케터로 활동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들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활동 우수팀 및 우수자에게는 시상금과 삼성화재 싱가폴 해외 법인 탐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잘파세대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유럽 최대 전력 수출국 스웨덴 시장에서 첫 수주를 따내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스웨덴 소재 전력회사와 약 662억 원 규모의 415킬로볼트(kV)급 초고압 변압기 5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금)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수주한 변압기 5대를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스웨덴은 프랑스와 함께 유럽 내 최대 전력 수출국으로 꼽히며, 자국 소비와 더불어 독일,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국가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매년 막대한 양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WID)에 따르면 2023년 스웨덴의 전력수출량은 28.72Twh(테라와트시)로 49.93Twh를 수출한 프랑스의 뒤를 이었으며, 2022년에는 33.22Twh를 수출하며 유럽 내 전력수출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수주한 변압기는 스웨덴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따른 변전소 증설에 사용된다. 최근 스웨덴은 전력수요 대비 송전망 용량이 부족할 뿐 만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안보 기조에 따라 에너지 공급원을 다변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투명경영’ 실천의 의지를 다지고, 지역사회 내 반부패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한난 동탄지사(지사장 하영민)는 29일 동탄 호수공원에서 한전 KPS, 지역난방플러스, 두산 퓨얼셀, 동탄 어울림 종합사회 복지관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청렴캠페인은 젊은 지역 주민이 많은 동탄지역에서 반부패 청렴문화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특히 청소년 등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청렴한 사회에 대한 인식을 일깨워 줌으로써, 미래세대 청렴사회 실현을 강조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한난 하영민 동탄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의 투명경영 실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지역 주민, 특히 청소년에게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투명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청렴한 한난이라는 주민의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024년 9월 6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 네 번째 초대전, 제혜경 작가의 “무한경주”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 소개하는 작품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근에 작업한 ‘경주’ 시리즈이다. 캔버스를 가득 채운 근육질의 마필과 기수들이 뿜어내는 강렬한 속도감은 그야말로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한다. 붓과 나이프가 빠르게 오간 화면은 관람객들에게 가까이서 경주를 보는 듯한 기분 좋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육중한 마체와 경쾌한 복색의 기수들이 자아내는 대비는 화려한 피아노의 변주곡을 연상시킨다. 전시에 앞서 밝힌 소회와 같이 작가는 30대에 뜻하지 않은 큰 사고로 10여년을 거의 침상에서 보냈다. 그렇게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더딘 회복과 고된 재활에 지쳐 있던 작가에게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빛을 던져 준 것이 바로 ‘말’이다. 언니가 직접 찍어 보여준 몇 장의 경마 스틸 사진에서 작가는 섬광 같은 생명의 빛을 본 것이다. 그리고 경주마를 그리고 싶은 마음과 다시 일어서고 싶다는 마음을 부목 삼아 작가는 힘겹게 붓을 들어 캔버스 앞에 서기 시작했다. 어쩌면 ‘기적’이라는 단어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는 그림을 통한 새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4일, 폭염 속 야간경마 시행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마 운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서울 경마관계자를 대상으로 격려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주암·삼포마사 식당 앞에 여름철 무더위를 달래기 위한 응원 문구가 새겨진 팻말과 커피차가 마련됐다. 시원한 음료들이 무료로 제공되어 많은 경마관계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동시에, 경영방침을 전파하기 위해 컵홀더에 한국마사회의 핵심가치인 ‘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한, 한국마사회 행동약속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약속)’을 경마관계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행동약속 ‘소.확.행’은 전 임직원이 마련한 9가지 약속이다. ‘묵묵히 일하면, 묵직한 보상을’, ‘일이 몰리면 도움을 청하고, 요청을 받으면 적극 응한다’ 등 한국마사회의 핵심 가치를 일상 속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안정적인 경마 시행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기관 경영방침을 적극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호익 조교사(10조)가 통산 6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8월 4일 서울 제6경주에서 정호익 조교사가 관리하고 있는 ‘글로벌코디(한국, 거, 3세, 갈색)’가 장추열 기수와 함께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글로벌 코디’는 모든 구간에서 1위를 유지하였고 2위와의 도착 차이는 무려 10마신(24m)이다. 이로써 ‘글로벌코디’와 장추열 기수는 정호익 조교사에게 600승을 안겨줬다. 2006년 3월 데뷔한 정호익 조교사는 현재 서울경마장 현역 조교사 중에서 최다승을 이어가고 있다. 대상경주 통산 3회 우승과 함께 승률 10.2%, 복승률 20.6%, 연승률 30.8%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유지하여 많은 경마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정호익 조교사는 600승 달성직후 인터뷰에서 “마주분들의 무한한 지원과 현장에서 마방 식구들이 노력해준 덕분에 600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마주와 경마팬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8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예비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7개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고등학교·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말산업 역량을 강화해주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상·하반기로 구분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104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하반기에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희망한 7개교, 65명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한국마사회는 기존의 상담·특강 형식의 운영을 넘어 올해부터는 현장 실전지도를 강화했다. 고등학생들에게는 실전 강화를 위한 원포인트 레슨이 제공되며 대학생들에게는 취업 지원과 함께 전문가와의 소통의 장까지 마련된다. 학생별 역량과 상황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승마 국가대표, 코리안더비(G1) 우승 기수 등 말산업의 분야별 전문가 7인이 이번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기관의 수요에 따라 경마·승마·재활승마 등 전문 지식과 능력을 갖춘 강사가 배정될 예정이다. 지난 23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9월 8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경마 축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여름 시행하던 야간경마를 올해부터 봄과 가을, 연 2회에 걸쳐 개최하는 한국마사회는 고객들에게 이색 레저경험을 제공하고자 ‘밤馬실 페스티벌’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고객들을 만난다. 해당기간 중 총상금 30억원이 걸린 국제경주인 ‘제7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도 개최되는데 일본, 미국 등 경마 선진국에서 원정 온 우수한 기량의 경주마들과 국내 최강 경주마들이 펼치는 짜릿한 승부를 바로 눈앞에서 관전할 수 있다. 경주관람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수제맥주 팝업스토어, 비보잉, 대형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 평소 경마공원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색다른 콘텐츠를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마술쇼 및 MZ세대와 4050까지 아우르는 게임존 등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고객의 나들이 장소로도 적합하다. 말마(MALMA)캐릭터와 함께하는 포니 퍼레이드 등 렛츠런파크만의 이색 콘텐츠 또한 눈길을 끈다. 자세한 내용은 렛츠런파크 서울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입장권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지난 25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Rookie Stakes@서울’ 특별경주에서 ‘캡틴피케이’(한국, 수, 2세 회색)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떡잎부터 남다른 신예임을 입증했다. 최근 경주로에 데뷔해 남다른 기량을 선보인 13두의 2세 경주마들이 슈퍼 신인의 타이틀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 경주 출사표를 던졌다. 경주 경험이 거의 없는 2세 신마들의 대결이기 때문에 경마팬들의 우승마 예상은 좀처럼 쉽지 않았다. 가장 빠른 1000m 기록을 선보였던 ‘한센스타’가 경주 시작부터 단독 선행에 나서며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직선주로에 들어서도 ‘한센스타’가 선두를 이어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캡틴피케이’가 경주 막판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초반 몸싸움에서 밀리며 하위권에서 경주를 전개했던 ‘캡틴피케이’가 경주 종반 뒷심을 발휘한 것이다. 발걸음이 살아난 ‘캡틴피케이’는 결승선을 200m 남겨둔 지점에서 2위로 부상했고 마지막 100m지점에서 ‘한센스타’를 역전하며 그대로 순위를 확정지었다. ‘캡틴피케이’의 부마는 지난해 ‘美브리더스컵 클래식’ 우승마를 배출한 ‘레이스데이’이다. 모마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 경마 조교사 역대 최다 ‘1500승’ 신기록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데뷔 21년차 조교사로 ‘현대판 백락(명마를 잘 알아보고 천리마로 키워내던 중국 주나라의 인물)’이라 불리는 김영관(64세)이다. 김 조교사는 23일 ‘원더드래곤’의 우승으로 더러브렛(경주마 품종) 조교사 “최초의” “최다승”이라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남기게 됐다. 지난 23일 김영관 조교사가 관리하는 ‘원더드래곤’은 한국마사회 부경 제6경주에 출전해 선두권에 자리 잡고 2위로 경주를 전개했다. ‘원더드래곤’은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진입하며 줄곧 앞서던 ‘오텀브리즈’를 제치고 단숨에 선두를 차지했다. 끝까지 밀리지 않고 걸음을 유지한 ‘원더드래곤’은 2위와는 1과 1/2 마신 차로 결승선에 골인해 김 조교사에게 값진 1500승을 선물했다. 현장에서 ‘원더드래곤’의 경주를 보고 있던 김영관 조교사는 ‘원더드래곤’이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오자 감격으로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고, 같이 경주를 지켜보던 소속 관리사들이 김 조교사를 안아주며 기쁨의 순간을 함께 했다. 김 조교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데뷔 이래 지금까지 내 모든 것을 경마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는 9월 8일(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불꽃 튀는 글로벌 대결이 펼쳐진다. 화려한 이력과 눈부신 자태가 빛나는 국내외 경주마들이 모여 격돌할 무대는 바로 제7회 코리아컵(서울7경주, 1800m, 총상금 16억)과 코리아스프린트(서울6경주, 1200m, 총상금 14억). 지난 2014년 아시아챌린지컵을 시작으로 아시아 경마계에 러브콜을 보냈던 한국이 2016년 코리아컵으로 본격적인 국제대회의 서막을 올렸고, 이는 아시아의 떠오르는 경마 강국으로써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당시 일본, 아일랜드, UAE 등 전세계 경주마들이 출사표를 던졌는데 우승마는 일본의 ‘크리솔라이트’. 당시 한국경마 최강자 중 하나였던 ‘트리플나인’은 1위와 무려 16마신 차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예상했던 결과지만 눈으로 확인한 대차(大差)의 패배에 많은 경마팬들이 자조 섞인 탄식을 내뱉었다. 이후에도 ‘돌콩’, ‘클린업조이’ 등이 홈경기의 체면을 지키고자 애썼으나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 드디어 2022년 서승운 기수의 ‘위너스맨’이 1위를 차지하며 그동안의 패배를 설욕했다. 같은 해 코리아스프린트 역시 문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광주·전북지부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원장 김진구)은 27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에서 늘봄학교 운영 등 교육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시민과 지역사회의 교육정책 참여로 교육협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지역교육생태계 발전을 목표로 온마을 이음학교, 마을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및 교육활동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업무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하였다. 공단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교육활동 지원에 공무원연금공단 퇴직공무원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공단은 공직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자 인력풀을 연계해 늘봄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이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각광받는 수소연료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D현대의 조선·해양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HD하이드로젠이 최근 연료전지 시스템 분야 글로벌 리딩기업인 ‘컨비온(Convion)’ 社를 약 7,200만 유로에 인수했다고 26(월) 밝혔다.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컨비온’은 2012년 설립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및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SOEC)**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상업용 SOFC 발전 시스템 기술 및 공급실적을 보유한 회사다. SOFC와 SOEC 기술은 미래 청정에너지로 평가받는 수소에너지의 핵심기술로서 고온에서 작동하는 특성상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고 개발기간도 장시간 소요돼 핵심기술 확보시 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전망도 밝다.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등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시장은 육상 발전을 중심으로 매년 평균 30%씩 성장,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