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순원 소설가가 지난 24일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촌장 김종회)이 마련한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에서 ‘한국 전통문화 속의 현대문학’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이순원 작가는 풍부한 서정과 인간 내면세계의 아름다움, 따스한 삶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깊이 있는 작품들로 폭넓은 독자층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강원도 강릉에서 나고 자란 이순원 작가는 옛 복식과 형식을 갖춰 설날 차례를 지내고 31촌까지 모여 마을의 어른인 촌장께 세배드리러 가는 진풍경 사진을 곁들가며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작가는 고향 친구들을 만날 때면 “'19세'와 '은비령'만 네가 썼지, 나머지는 어머니와 할아버지가 다 써준 거잖아.”라는 농담을 듣는다며, 그만큼 자신은 ‘가학(家學)’ 집안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여전히 어머니와 할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고 했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꼭 할아버지의 손자로 태어나고 싶고, 꼭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 “오래 쓰는 작가이고 싶고, 사는 날까지 소설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작품 가운데 초중고 교과서에 실린 '아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2일 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원 명사 특강을 중심으로 한 활성화(Boom-up)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원문화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나누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릴레이 명사 초청 강연으로, 영국 첼시 플라워쇼 3골드 메달리스트인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작가를 첫 강사로 모셨다. 황지해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는 ‘손가락 없는 바람’이라는 주제로 정원 속 자연과 식물의 해석을 통해 모호하고 불안한 삶을 위로하는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평택시는 황지해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성종상 교수, 정영선 조경가, 정정수 조경가 등 릴레이 명사 초청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평택시 농업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다양한 전시 정원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브랜드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성시는 안성맞춤형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인 ‘안성밤마실’ 이벤트 중 하나로 지난 7월 24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일죽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여름밤의 감성을 담은 “일죽 재즈 나잇(Iljuk Jazz Night)” 재즈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안성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7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도서관에서 이색적인 문화공연을 즐겼다.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관객들은 음악에 맞춰 자연스럽게 박수를 치고, 때로는 눈을 감은 채 선율에 빠져드는 등 공연 내내 몰입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무대에는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된 밴드 “그라스호퍼스(Grasshoppers)“가 올라, 리더 류제훈을 비롯해 배민혁, 백용훈 세 명의 뮤지션이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였다. 공연은 올드팝을 재해석한 재즈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Fly Me to the Moon’, ‘Besame Mucho’, ‘Sway’ 등 귀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화성시역사박물관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가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주말가족 체험프로그램은 화성시역사박물관 제19회 기획전시 ‘옷자락, 기억의 자락’과 연계한 공예·미디어 체험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활짝 짓고, 철릭 입고 찰칵!’은 박물관 내에 전시 중인 ‘철릭’을 이해하고 직접 철릭을 디자인해 완성해보는 체험으로, 8월 2일, 23일, 9월 6일에 운영된다. ‘여름맞이 모기퇴치 모스큐브 만들기’는 전시실에서 볼 수 있는 유물과 문양을 활용하여 ‘비누 모스큐브(모기퇴치 모빌)’를 만드는 체험으로, 8월 9일, 30일, 9월 13일, 27일에 운영된다. ‘엄마 아빠는 무슨 옷을 입었을까? 가족 숏폼 앨범 만들기’는 전시를 관람하면서 과거와 현재의 복식문화를 비교해 보고 부모님과 나의 사진을 비교한 가족 앨범 영상을 만드는 체험으로, 8월 31일, 9월 14일, 21일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선착순 15팀을 모집한다. 정상훈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주말 프로그램은 기획 전시와 연계해, 전통 의복과 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7월 30일, 세종국악당에서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클래식 선율을 만나는‘그리스 로마 신화, 클래식을 만나다’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신화와 클래식, 전문 해설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신화 속 인물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설은 루브르, 오르세 박물관 도슨트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미술과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온 이창용이 맡는다. 그는 ‘프쉬케와 에로스’, ‘오르페우스와 에로스’ 등 신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진실한 사랑, 비극적 이별, 새로운 인연, 지켜낸 약속이라는 네 가지 테마로 나누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생하게 들려준다. 신화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클래식 연주는 피아니스트 정한빈을 필두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우일, 비올리스트 이신규, 첼리스트 이호찬이 출연해 깊이 있는 앙상블을 선보인다. 엘가, 슈만, 글루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에서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고령자 맞춤형 복지공간으로, 사별, 은퇴, 가족 해체 등 다양한 사유로 혼자 생활하며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요리, 정리수납, 건강관리 등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만원의 행복’은 어르신들이 직접 요리 계획부터 재료 구입, 조리, 나눔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자립 역량을 높이고 사회적 관계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이웃과의 정서적 교류와 세대 간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나눔의 대상은 동두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었다. 지난해 ‘꿈드림’ 소속 그린나래 오케스트라가 어르신들에게 위로의 연주를 선사한 인연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그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라며 청소년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그 마음을 반영해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파주시 문산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소공연장에서 ‘제4회 문산읍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우영 문산읍 주민자치회장, 주민자치위원, 지역 주민, 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문산읍의 주민자치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추진할 마을 의제 사업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총회에 앞서 열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요가, 줌바댄스,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빛냈다. 이후 본 총회는 2024년도 주민자치회 활동 감사 보고, 2025년도 주민자치센터 운영계획 보고, 2026년 추진 의제사업 설명, 주민 투표 결과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 투표 결과 ▲폐현수막의 변신 ‘공유 우산’으로 다시 태어나다 ▲그들만의 리그 ▲부모님과 함께하는 안보체험 관광 ▲100세 시대 이렇게 준비하라 ▲문산천 노을길 수국심기 ▲웃으며 나누는 겨울 다 같이 김~치! 등 총 6개 사업이 모두 과반의 찬성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의정부시는 홍보대사 비니쌤이 7월 24일 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더위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여름철을 맞아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복지기관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니쌤은 고산복지관이 주최한 ‘지화자 고산노래자랑’의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해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비니쌤은 ‘눈누난나 의정부’, ‘인기급상승’ 등 10장의 앨범을 발표한 가수 겸 인플루언서로, 지난 6월 송산1동 마을대축제, 녹양평 문화축제, 신곡1동 청룡축제에서도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남봉준 시민소통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니쌤은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재능기부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23일 가능동 주민자치회가 가능동 주민센터 3층 가능홀에서 ‘제4회 가능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마을 의제를 직접 발굴‧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실행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참여 민주주의 실현의 장이다. 이날 총회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경기도의원, 시의원, 주민자치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을 시작으로 ▲내빈 퍼포먼스 ▲주민자치회 활동 및 사업 추진성과 보고 ▲2026년 자치계획 소개 ▲주민 투표 및 개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7월 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자치계획 실행사업인 ▲가을엔 체조해, 가능동 어울림마당 ▲15일의 반달약속, 함께 걷는 가능동 등 2건과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버스정류장 냉‧온열의자 설치 1건이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최종 선정됐다. 총회 전후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캘리그래피, 서예, 색연필 꽃그림, 수채화 등 수강생 작품 전시회가 열려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개표 시간에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4일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상록구 사동 1557번지) 개소식을 개최하고 정식 운영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다양한 공동체 단체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며 대중에게 새로운 공간과 지역 공동체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마을 단위에서 교육, 청년, 노인, 주거환경 등 다양한 생활 속 주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공동체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됐다. 행사는 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와 경과보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온마을 합창단‘의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과 공간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단체, 청소년 등 40여 개 공동체가 센터 전 층에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을 맞이했다. 이날 센터 1층에서는 상록구 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라온카페’에서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 ‘즐겁고 기쁜’이라는 순우리말 ‘라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세계 모유 수유 주간(8월 1일~7일)’을 맞아 3개 구 보건소가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지역 산후조리원과 연계해 갓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출산 직후부터 자연스럽게 모유 수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모유 수유의 필요성과 올바른 수유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8월 5일에는 시청 광장에서 감염병대응팀과 합동으로 올바른 손씻기, 수유 중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 등을 안내하고 홍보물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신생아실 간호사가 알려주는 수유의 모든 것’이란 강의를 진행한다. 모유의 성분과 장점, 올바른 수유 자세, 수유 후 트림시키기와 유축하는 방법, 모유 보관법 등을 일대일 비대면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수지구보건소는 ‘함께 품고, 함께 키우는 첫 시작-모유 수유는 동행입니다’를 주제로 모유 수유 퀴즈, 초보아빠 퀴즈, 임신복 체험하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7일 오후 7시엔 모유 수유의 중요성 등을 안내하는 맞벌이 예비 부모를 위한 비대면 실전 교육 ‘설렘 가득한 아기맞이 출산교실’을 진행한다. 보건소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에서 여름방학 특별행사 《상숲 촌캉스 시즌2》를 개최한다. ‘촌(村)과 바캉스(Vacance)’의 합성어인 ‘촌캉스’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농촌의 정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행사다. 자연과 농촌을 모티브로 한 소품과 놀이 환경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감성 체험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상숲 촌캉스 시즌2》는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자연을 소재로 한 예술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적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직접 꾸미고 만든 나만의 계곡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물고기를 만들어보는 ‘신나는 상상의 계곡 탐험!’, 시원한 수박과 함께 여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원한 수박 세상!’ 등이 마련돼 있다. 《상숲 촌캉스 시즌2》는 상상의숲 1층 예술놀이터에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여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31일 오후 3시 광명 경기 더드림 재생 서비스랩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한 도시재생 방안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지역 내 문제점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스마트 도시재생’을 주제로 ▲주민 생활영역에서의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한 원도심 문제해결 사례 ▲스마트 기술을 통한 원도심 에너지 자립마을 전환 사례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한 스마트 도시재생 방향 및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재생 사례로는 음성인식 기반 스마트 고령자 안심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기반 보행로 및 전통시장 에너지 관리 등이 있다. 행사 장소인 ‘경기 더드림 재생 서비스랩’은 주민이 주도해 운영하는 도시재생 확산을 위한 교류공간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2024년 4월 문을 열었다. 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주권도시’ 철학을 기반으로 시민이 도시정책의 주체가 되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 지난 24일 평생학습원에서 개최된 광명자치대학 학장특강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시민의식과 공동체 참여의 필요성을 짚으며 건강한 도시와 시민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건강은 단순히 신체적 상태를 넘어 공동체와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책임지는 삶의 태도”라면서 “시민이 주체로서 스스로 도시의 변화를 만들어갈 때 시민주권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자치대학의 학습과 실천이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이끄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주체는 결국 시민이며, 시민이 마을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도 그 여정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자치대학은 학습-토론-실천으로 이어지는 시민 리더 양성 플랫폼으로 올해로 6년째 운영 중이다. 올해는 ▲시민교육학과 ▲마을공동체학과 ▲탄소중립학과 ▲정원도시학과 ▲사회적경제학과에 총 124명의 신입생이 입학해 다양한 학습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광명자치대학은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2025년 경기도 공연예술 공동 창·제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산문화재단 및 예술단체 외계공작소와 함께 연극 ‘제1회 과학데이’ 공동제작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남양주시 다산아트홀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오산문화재단이 대표기관을 맡는다. 예술단체로는 극단 외계공작소가 함께하며, 각 기관은 제작부터 공연까지의 전 과정을 공동 기획·운영하게 된다. 다산아트홀은 지난 5월 본 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제작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하게 됐다. 협약식은 공연 제작 참여 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 구축과 제작 방향 공유를 위해 진행됐다. 이번 공동 창·제작 작품인 연극 ‘제1회 과학데이’는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과학을 통해 민족의 미래를 준비했던 조선 지식인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담아낼 예정이다. 작품은 오는 12월 다산아트홀에서 쇼케이스 공연으로 첫선을 보인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초지자체 간 창의적인 문화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 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24일 정약용도서관 1층 휴먼북 라이브러리에서 ‘2025년 휴먼북 자문위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휴먼북 자문위원장인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위원 15명이 참석해,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 정책인 ‘휴먼북 사업’의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계획을 논의하며 내실 있는 운영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상반기에 휴먼북 강좌는 윈터스쿨, 협업 강좌, 여성 풋살&축구 프로그램, 별별인터뷰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32회 운영됐으며, 1,653명의 시민이 참여해 휴먼북이 시민 참여형 평생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휴먼북’을 확대 운영하고, △썸머스쿨 △평생학습 축제 △휴먼북 출판기념회 등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휴먼북 사업은 시민의 삶을 연결하고 서로를 공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정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제안을 하반기 정책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지역 문화기획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예비기획자를 대상으로 문화기획 현장 인턴십 과정인 '어느새 [ ] 기획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문화기획 이론과 사례 강의부터 멘토링과 함께 기획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으며 실제 기획을 체화하고 실전성을 습득할 수 있는 성장형 프로그램이다. 현장 인턴십은 4인의 멘토가 운영하는 경기도에 위치한 문화예술 거점공간인 ▲ 의정부 ㅃㅃ보관소x예술공간 송산반점(김현주 작가, A.C클리나멘 대표) ▲ 파주 DMZ 문화예술공간 통(박준식 작가, 자연과예술 대표) ▲ 대부도 문화공간 윤슬(양쿠라 작가, 예술과환경 대표) ▲ 안산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컬처75(김태현 기획자,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컬처75 이사장)에서 진행된다. 멘토링을 통해 직접 지역문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해 볼 수 있는 경험도 지원한다. 경기도에서 지역문화 기획을 업으로 삼고자 하는 예비기획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0일(일)까지 온라인(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7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2025 동시대 미술의 현장’의 일환으로 기후 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기후 위기와 지구온난화 대변동의 시대를 함께 공감하고, 재생에너지 관련 주제를 간접적이고 은유적인 방식으로 다루는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생태 미술 아카이브를 통해 1980년대부터 1990년대를 아우르는 초창기 활동을 보여준다. 아울러 경기도미술관이 위치한 화랑유원지 내 호수를 산책하는 사운드워크와 버려진 연탄재를 재활용한 설치작품, 인공지능이 생성한 기후 위기 인류의 미래를 예측해 보는 시뮬레이션 게임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제목은 시인 고(故) 김형영(1944–2021)의 동명 시에서 영감을 받았다. 신실한 믿음에 따라 시신을 기증하며 삶을 마무리한 시인의『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1992, 문학과지성사)는, 오지 않을 누군가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 시의 정서를 빌려, 인류가 초래한 재난을 회복하길 기다리는 마음과 동시에 그 소망이 점차로 사라짐을 직감하는 안타까움을 빗대어 표현하고자 했다. &n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밴드 동아리 ‘빈츠’가 7월 16일~20일에 열린 2025 고양시청소년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고양시 대표로 경기도청소년예술제 본선에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빈츠’는 청소년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밴드 동아리로, 마두청소년수련관의 ‘참여 권리’ 특성화 방향에 따라 자율성과 주체성을 바탕으로 활동해 왔다.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표현하는 이들의 활동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청소년의 권리를 실현하는 현장이다. 빈츠는 고양시청소년예술제에서 자유곡으로 구성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과 심사위원의 뜨거운 호응 속에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청소년예술제 본선에 참가하게 됐다. 경기도청소년예술제 본선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아트센터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청소년들이 참가해 음악, 무용, 문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마두청소년수련관 이재신 관장은 “고양시청소년예술제 대상 수상은 동아리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팀워크로 만들어낸 성과”라며, “경기도에서 열릴 무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의왕시는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이해 진행되는‘의왕시 생활 과학교실’이 다음 달 6일 코레일과 함께하는 견학·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의왕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운영하는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은 다양한 실험·체험·탐구·창작 중심의 과학 프로그램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양 및 창의적 사고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교실에는“코레일이 알려주는 미래 철도! 교통대와 만드는 자율주행!”이라는 주제로, 철도와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코레일을 방문해 ▲기차 운전 시뮬레이션 ▲철도 차량 보수 VR 체험 ▲철도안전교육 등을 체험하고, 국립한국교통대학교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알티노를 활용해 자율주행 원리를 탐구하고 직접 주행해 보는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일까지 선착순(초등학교 3~6학년 / 20명)으로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손태진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전국 유일의 철도특구인 의왕시에서 이뤄지는 특화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