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4월 휴먼북(book)요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힐링 어반스케치’ 강좌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휴먼북(book)요일’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먼북 라이브러리(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4월에는 완연한 봄을 맞아 움츠러들었던 몸과 감각을 깨우고 계절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힐링 어반스케치’는 서양화 강사로 활동 중인 최은규 휴먼북이 진행했으며, △스케치 기초 △꽃 연필 스케치 △일상 소재 스케치 등 총 3차시 수업으로 운영됐다. 최은규 휴먼북은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통해 시민들께 제 특기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봄의 풍경을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시민들의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림이 늘 멀게만 느껴졌는데 자연스럽게 색연필과 붓을 쥘 수 있었고, 창작의 기쁨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4월에는 △박주연 휴먼북의 ‘기초 아로마테라피’ △이현숙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는 오는 19일 철산도서관에서 ‘2025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독서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앞서 시민 대상 추천도서 공모와 시민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문별로 선정한 ‘올해의 책’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공유한다. 선정 도서는 ▲일반 부문 김금희 작가의 ‘대온실 수리보고서’ ▲청소년 부문 정다연 작가의 ‘햇볕에 말리면 가벼워진다’ ▲어린이 부문 김다노 작가의 ‘최악의 최애’다. 선포식은 1부 ‘올해의 책’ 공식 선포와 독서 릴레이 첫 주자 책 전달식, 2부 김금희 작가의 ‘대온실 수리보고서’ 북토크로 구성된다. 북토크는 한소범 한국일보 기자가 사회를 맡아 작품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방진호 도서관정책과장은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독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독서 릴레이, 북콘서트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지난 10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의 제1회 정기연주회가 전석 매진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는 경기도가 만든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지난해 12월 3일 창단했다. ‘더 퍼스트 하모니(The First Harmony)’라는 제목으로 열린 연주회는 1,320개 좌석 가운데 1,062석(80.5%)이 사전 예매된 데 이어 현장에서 남은 자리가 모두 판매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초청장을 받고 사전 예약한 ‘경기도 장애인오케스트라 서포터즈’ 334명이 함께 관람했다.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는 도민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의 예술 활동과 성장을 응원하고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도민의 기부금 후원과 작·편곡, 합주 참여, 사진·영상 등 재능 기부·자원봉사 후원자(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서포터즈가 되면 공연 시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안인모가 프로그램 해설을 맡았다. KBS 교향악단 수석, 추계예술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강남 윈드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국내 최대규모 관광 상담회 행사 ‘2025 서울국제트래블마트(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 SITM)’의 참가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이번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는 6. 30.(월)~7. 1.(화) 2일간, 서울 강남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 올해로 11회차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는 ▲B2B 비즈니스 상담회, ▲관광홍보관, ▲관광설명회, ▲네트워킹의 밤, ▲바이어 사후 팸투어 등 서울관광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핵심 프로그램인 B2B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한 관광홍보관, 관광설명회, 네트워킹의 밤 등 부대행사는 6. 30.(월)부터 7. 1.(화)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 코엑스 D홀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는 행사 종료 후 7. 2.(수)부터 진행되며, 지역 간 협업을 통해 서울뿐만 아니라 강원, 부산, 대구, 충남 등 다양한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이번 행사는 해외 바이어 160개사, 국내 셀러 390개사로 총 550여 개사 규모로 진행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성남시한가람보호작업장(원장 백형취), 성남시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과 함께 장애인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10일(목)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장애인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운영과 지원, 장애인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기회 확대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성남꿈꾸는예술터)에서 운영 중인 사회문화예술교육 사업 ‘예술로함께’와 연계해 장애인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재단은 프로그램 운영과 예술교육가 지원 등을 담당하고, 한가람보호작업장과 한마음복지관은 참여 대상 선정과 역량 강화 워크숍 참여,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일부 예산 지원 등을 맡는다. 특히 재단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친 장애인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비학령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융복합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심화·확대해 운영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협약은 프로그램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은 물론, 문화예술 기관과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문화 다양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3월부터 12월 초까지 매주 목요일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황순원 선생의 생애와 작품, 문학을 사랑하는 인근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독서모임과 교육 프로그램 참여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문학을 비롯해 연극, 영화, 연예 등 한국 문화 예술계의 저명인사들이 줄지어 출연할 예정이다. 4월에는 소나기마을 2대 촌장을 역임한 안영 소설가를 시작으로 최광임 디카시인, 김기택 시인, 배우이자 작가인 차인표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차인표 북 콘서트는 ‘한국문학관협회 2025 지역 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5월은 가족의 달을 맞아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 황선미 동화 작가가 강연의 첫 문을 연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이어 이명지 수필가, 이승우 소설가의 강의와, 손정순 ‘쿨투라’ 발행인 겸 편집인의 문화콘텐츠 강연이 펼쳐진다. 뒤이어 6월에는 김홍신 소설가, 신달자 시인, 김경식 시인(국제펜한국본부 사무총장)의 강연이 있고, 7월에는 배종옥 배우, 정호승 시인, 소강석 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5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제11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화성특례시의 역사 퍼즐_과거를 잇다,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진에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공룡 전문가 이융남 서울대 교수, KBS 1TV '역사저널 그날' 등에 출연한 정요근 서울대 교수 등 역사·문화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자연사부터 조선시대, 근현대사까지 지역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융남 교수는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를 주제로 공룡의 생태를 흥미롭게 소개하며, 황보경 세종대 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당성에 남겨진 역사의 흔적’을 조명한다. 이어 정요근 서울대 교수는 ‘조선시대 남양도호부’를, 김선희 한신대 겸임교수는 ‘융·건릉’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또한 오유석 성공회대 연구교수는 ‘매향리의 어제와 오늘’을 통해 지역 현대사의 의미를 되짚는다. 마지막 강연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맡아, 세계 각지에서의 한국 문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우리꽃 전시관에서 ‘제22회 우리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는 ‘우리꽃의 향연’을 주제로 우리꽃 작품 200여 점과 정원, 세밀화 작품, 우리꽃 사진, 반려식물 미니정원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앞 소공원에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다양한 꽃들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동안 분화 만들기, 꽃차 시음, 세밀화 그리기, 캘리그라피, 느린우체통, 반려식물 분갈이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행사의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22회를 맞이한 우리꽃 전시회는 광주시 꽃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는 마음의 휴식처가 미래세대에게는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구리시는 4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자호수공원에서 ‘제3회 구리시 책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구리시를 대표하는 책 축제인 ‘구리시 책의 날’은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4월 시민들과 책으로 소통하며 만나고 있으며, 올해는 ‘책은 우주’라는 슬로건으로 과학과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무한한 지식의 우주를 탐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단순히 책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과학의 매력을 탐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년도 구리시 독서왕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마술 공연·전시·책 놀이 체험 부스·로봇·드론·태양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개최한다. 장자호수공원 메인무대에서는 10시부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식전 공연), 기념식, 마술 공연 순으로 진행하여 볼거리 가득한 책 축제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동화 구연 체험, 북 퍼퓸, 책 도장, 미니어처 케이크, 커피박 책갈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부스를 운영하고, 우리동네 지역서점·구리작은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는 지난 4월 9일 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25 올해의 책 선포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된 ‘2025 올해의 책’ 선정 과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최종 선정된 도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독서 릴레이 참가 신청자를 비롯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립전통예술단’의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서 독서 릴레이를 신청한 90여 팀 중 도서별 대표팀에 릴레이 도서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제철행복'의 김신지 작가와 '찬란한 멸종'의 이정모 작가가 참석해 진행된 북 토크 행사는 작가들의 창작 비하인드와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흥시 도서관에서는 ‘2025 올해의 책’을 활용한 독서 릴레이, 독서 골든벨, 독서토론회 등 연중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책 읽는 인문 도시 시흥’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4월부터 남양주형 어린이 놀이터인 상상N놀이터 3개소에서 영유아 참여형 프로그램 ‘놀이탐험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놀이탐험대는 시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공공형 실내놀이터 특화 프로그램으로, 상설 놀이시설에 놀이·체험·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담아내 영유아에게는 늘 새로운 놀이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총 635명의 영유아가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25건과 창작 공연 3편이 운영돼 어린이들의 놀이터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시는 올해도 남양주 소재 대학인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의 교수진과 4학년 예비 전문가들과 협력해 사업을 이어간다. 4월 놀이탐험대는 10일과 24일에 운영되며, 그림책을 활용한 총 6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별내 북(Book)놀이터에서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난 완벽하지 않아’ △화도 놀자람에서는 ‘점과 선이 만나면’, ‘곰 사냥을 떠나자’ △호평 도르르에서는 ‘평범한 식빵’, ‘쳇! 어떻게 알았지?’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놀이탐험대 60분과 자율놀이 60분으로 총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작년 영유아와 학부모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4월 13일, 인천 옹진군 소이작도에서 청년들과 함께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 보호대 브랜드 잠스트와 함께 소이작도를 비롯한 인천 섬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자연친화적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소이작도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섬으로, 해적들이 은거한 섬이라 하여‘이적도’라고도 불렸다. 이번 캠페인에는 인천 섬과 자연보호에 관심을 가지는 20~30대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한다. 참여자들의 신청사연에는“평소 섬 여행을 좋아해서 자연이 훼손되는 걸 보면 마음이 불편했는데, 직접 나무를 심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자연을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해보고 싶었다” 등 인천 섬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진하게 묻어났다. 또한 캠페인에는 여행·러닝·트레킹 등 아웃도어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도 함께 참여해 자연 보호의 의미와 인천 섬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인천항에 집결한 뒤 선박을 타고 소이작도로 이동하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산딸나무 200그루를 심고, 지역 주민과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립미술관은 2025년 신진작가 전시지원 사업 ‘뉴 앙데팡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작가 7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 앙데팡당’은 민선 8기 공약 ‘더 큰 미술관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작품세계를 심층 조망하는 양평군립미술관의 대표적 작가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35 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양평군립미술관은 동시대 미술의 감각과 실험성을 두루 갖춘 신진작가들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자로는 ▲첨단 기술을 통해 소리와 빛, 움직임과 알고리즘이 서로 전환되는 순간을 포착하려는 ‘김명득’ ▲섬세한 회화적 표현으로 내면의 단층들을 건축적 구조 안에 정제해 담아내는 ‘박혜수’ ▲동양화적 운필과 콜라주를 통해 현상과 그 너머의 세계를 짐작하려는 ‘이상덕’ ▲만화, 게임과 같은 문화를 동시대적 미술 양식으로 제안하는 ‘전희수’ ▲도시와 도시 속 존재, 일상과 일상 속 사물들의 흔적들을 담담히 응시하며 추적하는 ‘정운’ ▲외조모의 기억과 여성의 삶, 종교적 상징을 실처럼 엮어 역사 속에서 자신의 실존적 서사를 직조하는 ‘희박’▲먹과 블랙 젯소를 통해 개별적 서사들을 보편적인 추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는 조경기능사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광주시민이며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5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조경일반, 조경설계, 제도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조경기능사 자격시험 대비를 위한 전문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격시험 응시는 교육생이 별도로 진행해야 한다. 신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민원신청 ' 농업기술센터 교육)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주시는 오는 5월 29일 오후 7시 세종도서관에서 세계적인 독문학자 전영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괴테 할머니의 인생 수업’ 특별강연을 운영한다. 전 교수는 국내 학계에 독문학의 르네상스를 꽃 피운 장본인이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등 시대를 풍미한 고전들의 빼어난 번역이 모두 그에게서 나왔다. 수많은 작가들의 책을 번역해왔지만 전 교수에게 학문의 시작이자 종착지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다. 평생을 괴테 연구에 바친 그는 2011년 독일 바이마르에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괴테 금메달’을 수상하는 업적을 이루었다. 현재 전 교수는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에 여백서원을 운영하며 괴테마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강연은 전 교수가 괴테를 언급하며 삶의 문제를 헤쳐 나가는 자세에 관해 이야기하여 삶이 고단한 이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따뜻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조 평생교육과장은 “우리시 슬로건이 ‘행복도시 희망여주’인 만큼 이번 인생특강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수단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많은 시민들이 이번 특강을 듣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광역시지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공사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구호 현장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 기부금 외에, 임직원 특별모금과 매달 직원들 급여 중 일부를 적립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급여우수리’를 함께 기부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공사는 이번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외에도, 매년 농촌 일손돕기 봉사와 창립기념 착한 기부 등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 며, “하루 빨리 모든 분들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시 산하 관광·문화·공연·전시 분야 기관 협의체 ‘S-TCEP 얼라이언스(Alliance)’는 지난 3월 말, 6개 소속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을 서울 예술관광 발전의 해로 삼고 관련 사업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해 힘을 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S-TCEP 얼라이언스는 서울의 관광, 문화, 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콘텐츠 개발 협력,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22년 9월 발족하였다. □ ‘Seoul-Tourism, Culture, Exhibitions, Performing Arts’의 앞자를 따서 S-TCEP 얼라이언스라 명명하였으며,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이 참여하고 있다. ○ ‘S-TCEP 얼라이언스’는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기관별 주요 관광·문화·공연·전시 관련 현안과 계획을 폭넓게 공유하는 동시에 기관 간 홍보 협조, 연합 프로젝트 개발, 사회공헌 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호조벌 일대에 있는 시흥시 연꽃테마파크는 다양한 화련과 수련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연꽃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연꽃테마파크에는 저어새, 따오기, 청둥오리 등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금개구리와 맹꽁이, 두꺼비 등의 양서류가 이곳에서 관찰되고 있다. 또한, 물방개, 물자라, 개아제비, 소금쟁이 등 물속에서 살아가는 수서곤충도 활발히 서식하며 생태계의 다양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주걱모양의 독특한 부리로 유명한 저어새는 세계적인 멸종위기Ⅰ급의 여름 철새로, 매년 이곳을 찾는 등 연꽃테마파크는 풍부한 먹이 환경을 갖춘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연꽃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자연 친화적인 공간은 도시 생활 속에서 자연과 교감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실시된 토양 및 수질 검사 결과, 연꽃테마파크는 연을 재배하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으로 평가되면서 앞으로도 생태공간의 역할이 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가 지난 4월 9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도 해양수산과 및 시흥시 관련 부서,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유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 합동 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휴양ㆍ관광시설이 이미 조성된 지역에 신규 민간 투자를 유치해 국내를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1조 원 규모의 사업이다. 시는 경기도를 대표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공모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구성된 추진단은 이날 회의에서 시흥시가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보완점과 재정사업의 예산투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성공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4월 말까지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의견을 모은 뒤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흥시와 경기도는 민간이 공모사업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예산편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흥시가 사업지구로 추진 예정인 거북섬은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과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해양레저관광 거점 및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