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공지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첨단 의료기술에도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복잡한 심장혈관 조영술의 분석 및 시술에도 인공지능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문인태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강시혁 교수 연구팀은 심혈관 조영술 분석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혈관 내 초음파를 활용해 심혈관조영술(관상동맥조영술)을 받은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심장혈관을 자동 분석해주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M사의 MPXA-2000을 이용해서 기존의 혈관 내 초음파 영상 결과와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시술할 때 중요한 지표인 혈관의 직경 및 넓이와 병변의 길이는 혈관 내 초음파 검사로 측정한 지표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측정한 지표가 60% 이상의 상관성을 보였다. 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심혈관 조용술 분석과의 상관성은 65~98%로 더 높았다. 이 소프트웨어는 심혈관 조영술을 시행하면 실시간으로 심장혈관의 병변 여부, 병변의 길이, 직경 등의 정보뿐만 아니라 스텐트 삽입 시술을 하게 되면 필요한 스텐트의 길이와 직경까지 추천해 준다. 심장혈관의 동맥경화로 발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윤상욱)은 6월 9일 분당 차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기념식에는 김한중 학교 법인 이사장, 김춘복 성광의료재단 이사장, 윤도흠 의료원장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분당 차병원 임직원이 참석해 장기근속자 표창, 의무기록작성 우수전공의 포상, 자원봉사자 표창 등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욱 분당 차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분당 차병원은 1995년 신도시 최초 종합병원으로 28년간 진료, 연구,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런 큰 성장을 이룬 배경에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 이라며 장기근속상을 수상한 100여명의 임직원과 10여년 간 분당 차병원에서 봉사해준 자원 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더욱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영탁 분당 차여성병장은 “차병원이 처음으로 여성병원이라는 이름을 만들었을 때보다 지금 여성병원의 가치는 더욱 커졌다”며 “저출산 시대에 임신과 출산, 태아부터 신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대진의료재단(이사장 김재목)은 분당제생병원장에 나화엽(58·사진) 진료부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나화엽 신임 병원장은 김천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분당제생병원에서 1998년 개원 때부터 지금까지 재직 중이며, 현재 진료부장과 척추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나화엽 박사는 척추 수술 10,000례 이상 집도한 척추 권위자이다. 취임식은 6월 19일이며, 임기는 3년이다. 나화엽 박사 / 제11대 분당제생병원장 / 정형외과 전문의(척추) /서울대 83학번 / 경북 김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제생병원은 유미현 간호사가 지난 5월 26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적극적인 인명 구호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미현 간호사는 지난 2월 27일 오후 6시 43분경 종각역에서 지하철 1호선 열차 탑승해 퇴근하던 중 종로 3가에서 승차한 시민이 쓰러지며 경련과 발작한 것을 발견하였고 응급처치하는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하여 열차 안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다. 곧바로 119에 신고하도록 주변 승객에게 요청하였고 지하철 내에서 발생한 것이라 계속해서 이동할 수가 없어 승객들의 도움을 받아 종로5가역에서 하차하여 심폐소생술을 지속하였다. 종로5가역에 내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과 역무원이 도착하였으며, 이후 오후 6시 58분경에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고 오후 7시경 도착한 구급 대원이 도착하여 당시 상황에 대해 인수인계 후 귀가하였다. 유 간호사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서 응급 상황에서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반사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다”며 “업무 중 많이 경험한 심정지 상황이었고, 또한 현재의 담당업무가 교육간호사로서 신규 간호사를 반복 교육하였던 것이 그 당시에 빠른 판단과 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제생병원에서는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본관 지하 1층에서 색다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알려왔다. 성남시 수정구에 거주하는 암으로 투병 중인 한화성 어르신의 세상에서 가장 작고 소박한 그림 전시회이다. 일상의 주제를 색연필 또는 수채화 물감으로 도화지에 자유롭게 그린 18점의 A4 크기의 그림들이 가로 1.8미터, 세로 1.2미터의 공간에 배치되어 지나가는 사람으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한화성 어르신은 82세로 2018년에 유방암 진단을 받아 2019년 2월 11일에 수술을 받았는데, 서울 중랑구에서 분당제생병원까지 오가는 교통비도 많이 들고 기운도 없어 2019년 3월 성남으로 이사 왔다. 18번의 항암치료, 25번의 방사선 치료가 힘들었지만, 지금은 완치 판결을 받았고 건강을 회복하려고 잘 먹고 잘 쉬고 운동도 열심히 하며 지낸다. 할머니는 치료받는 동안 코로나19로 외출도 못 하고 집에서 무료하고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병원 사회사업팀에서 그림 그리기를 권하며 색연필과 스케치북을 선물로 드렸고, 막상 그림을 그려보니 시간도 잘 가고 소화도 잘되고 재미가 있어 좋았다고 한다. 어르신은 ‘병원을 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윤상욱) 혈액종양내과 문용화 교수와 강민실 박사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3)에서 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파프(PARP) 1/2, 탄키라제(Tankyrase) 1/2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항암신약물질 ‘JPI-547’의 항종양 효과를 확인해 결과를 발표했다. 문용화 교수팀은 BRCA변이를 포함한 상동재조합결핍(HRD)양성 유방암 및 난소암 세포주와 환자의 종양 조직을 이식(Patient-derived tumor xenograft, PDTX)하는 방법을 이용해 JPI-547의 생체 내(In vivo) 효능을 평가했다. 유방∙난소암 세포에서 기존 파프억제제인 올라파립(Olaparib), 탈라조파립(talazoparib) 보다 낮은 IC50농도(암세포의 절반을 사멸시킬 수 있는 약물의 농도)에서 암세포 사멸 효과를 확인해 JPI-547의 강한 효능을 입증했다. 문 교수팀은 먼저 파프억제제에 내성을 갖지 않은 모델에서 JPI-547 단일 약물을 투여한 그룹에서 약 99%의 뛰어난 항종양 효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 1세대 파프억제제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가장 흔한 선천성 감염으로 난청 등 신경학적 장애의 주요 원인 - 기존에는 생후 3주 이내의 신생아에게 한정해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난청 진단검사 시행했으나, 3주라는 기간이 짧- - 기간이 짧아 진단에 실패하는 경우 발생 - 원인 미상의 선천성 난청 그룹과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확진 그룹에서 양성 비율 유사하게 나타남을 확인 - 생후 3주 이후에도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검사가 유의미함을 입증 기존에 생후 3주까지만 시행하던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난청 진단검사를 생후 3주 이후에 시행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은 생후 3주 이후에도 거대세포바이러스로 인한 난청을 진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선천성 난청 환자의 경우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을 예상하고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선천성 감염 중 하나로, 감염되면 5명 중 1명은 난청, 시각장애, 지적장애와 같은 신경학적 장애를 갖게 된다. 특히 소아의 비유전성 선천성 감각신경성 난청의 20%는 거대세포바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정신장애 환자가 감염병 대한 취약 규모와 정도 파악 및 효율적인 공중보건 정책 제안 위해 연구 시작 - 심평원 빅데이터 활용, 일반인 3961만 명, 정신질환 환자 1153만 명 분석 -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 일반인 比 정신질환 환자 1.71배,, 기분장애환자 1.95배, 조현병 환자 4.09배 높아 - 반면, 코로나 확진률 정신질환 환자 1.06배, 기분장애환자 1.03배 높고 오히려 조현병 환자는 0.92배로 낮아 - 정신질환 환자 사망률 높은 이유: 흡연, 당뇨, 심혈관 등 코로나19 중증도 높이는 질환 유병률 높아, 예방접종률 낮으면 특히 위험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은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최대 4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질환 환자는 코로나19 중증도를 야기하는 질병을 앓고 있는 비율이 높기 때문인데, 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환자일수록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 결과에 따라 향후 감염병 세계적 유행 시 이들이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대응전략을 구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팀(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現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개원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 히스토리월 등 20년 역사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 다짐하는 자리 마련해 - 병원 전체 성장사, 부문별 역사 등 20년 조망하는 ‘분당서울대학교 20년사’ 발간 - 송정한 원장 “미래 의료 리더이자 혁신 선두주자로 앞서나갈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 5월 10일 첫 공식 진료일을 기념해 11일부터 12일 양일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11일에는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지정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Leo Yee Sin 센터장와 Shawn Vasoo 박사,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David C. Hooper 교수,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 Arjun Srinivasan 박사 등 감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신종 감염병 대응과 성공적인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 이어 오후에 진행된 기념 음악회에는 후원인, 내원객, 지역주민, 교직원 등 500여명을 초청해 대한민국 가곡 100년사를 한편의 이야기로 풀어낸 <굿모닝가곡> 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주시는 지난 5월 9일부터 5월 10일까지 관내 농업인 15,477명에게 2023년 여주시 농민기본소득 4개월분인 2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생존권 보장과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3년째 시행하는 사업이며, 여주시에서는 이에 앞서 농민수당으로 농가당 연 60만 원씩 지급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시에 연속 2년(합산 5년) 이상 주소를 두고, 여주시에 소재한 농지(연접 시·군 포함)에서 1년 이상 실제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이며,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사람,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농민기본소득은 이번 지급을 포함하여 연 세 차례 20만원씩 지급되어 1년에 최대 6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원금 전액은 여주시 지역화폐로 지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민기본소득 지급 후 180일이 지나면 지급액이 환수되므로 지급대상자의 주의가 요구되며 부정 수령으로 판명될 경우 향후 5년간 신청이 제한되고 전액 환수 조치됨을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여주시 관계자는 농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 사는 첫 공식 진료를 시작한 2003년 5월 10일을 기념해 5월 11~12일 이틀간 진행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의 20년은 압축 성장의 역사다. 2003년 세계 최초로 ‘4 Less(Chartless, Filmless, Slipless, Paperless)’ 디지털병원의 개념을 제시하며 병원 정보화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첨 단 의료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며,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2003년 개원 당시 일평균 외래환자 1,300여명, 입원환자 450여명 수준으로 시작한 분당서울대병원 은 개원 10년차인 2013년 암·뇌신경병원을 개원, 진료의 폭을 넓히며 외래환자 4,700여명, 입원환자 982명으로 크게 성장했으며, 현재는 하루 외래환자 7천여 명이 방문하고 1,200여명의 환자가 입원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2016년에는 산·학·연·병을 연계한 바이오 헬스케어 융·복합 단지 ‘헬스케어혁신파크’, 2019년에는 세계적 수준의 동물실험 시설을 갖춘 지석영 의생명연구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교육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 립 사업’ 지원 대상 병원으로 선정됐다. 임상교육훈련센터는 2026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295억 원(국고지원금 187억 5천만 원, 병원부담 금 10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약 4,40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올해 1월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해 내부 교직원을 대상으 로 임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교육 대상과 기능을 더욱 확대 하며, 내부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 이다. 특히, 임상교육훈련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병원 중 최초로 방사선 차폐가 이루어진 교육시설에서 방 사선을 활용한 조영술·중재적 시술(인터벤션) 교육이 가능하며, 실제 감염병동과 동일한 구조로 설 계된 시뮬레이션룸에서는 감염병 대응에 특화된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최소침습 및 미세혈관 수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심도 깊은 교육 프로그램과 기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 중 하나인 3D 프린팅 기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및 조사관리 보고대회’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전국 보건소의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해 지역보건사업의 발전을 이끌어 낸 37개 기관을 유공기관으로 선정했다. 중원구보건소는 이번에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현재 흡연율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보건소 사업추진으로 지역보건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맞춤형 금연 지원을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흡연자 대상별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이동금연클리닉, 야간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중원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자료를 적극 활용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한-세계은행 협력기금 10주년 기념 주간 맞아 분당서울대병원 패널 선정 및 한국 방문 - 유일한 병원 패널, 우수한 의료정보시스템과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병원 운영 노하우 등 선보여 - 공공병원, 보건소 비롯해 건보공단, 심평원 등 방문해 한국 우수한 보건의료 체계 전반 소개 - 프로그램 마지막 날 28일(금)에는 세인트루시아 등 양국 대표병원과 MOU 통해 지속적 지원 약속 - 세계은행 지원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해 지속적으로 보건협력 이어나갈 예정 분당서울대병원(송정한 병원장)은 세계은행과 협력, 카리브해 국가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각국의 보건부를 초청해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소개하고 벤치마킹을 지원한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와 함께 3대 국제경제기구로 꼽히는 세계은행(World Bank)은 한국-세계은행 협력기금(KWPF) 10주년 기념 주간을 맞아 ‘카리브해 국가 보건의료 지원 프로그램’의 패널로 분당서울대병원을 선정하고 한국을 방문했다. 패널 중 병원으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유일하다. 주관 기관으로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4일(월)부터 오는 28일(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2형 당뇨병, 전세계 당뇨 환자 5억 3,700만명 중 90%를 차지할만큼 흔하게 발생하는 만성질환 - 40세 이전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경우 늘고 있어 경각심 필요 - 당뇨병 치료 발전에 있어 의료진이 새로운 치료법 시도를 꺼려 하는 임상적 타성이 걸림돌로 남아 - 의사와 환자가 치료지침 공유하는 환자 중심의 다학제 진료를 해결책으로 제시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영국 레스터대학 당뇨병연구센터 Melanie Davies 교수)은 권위 있는 의학 학술지 Lancet에 제2형 당뇨병의 역학과 병태생리, 선별 및 진단, 합병증, 예방, 관리방법을 비롯해 최근 20년간 당뇨병 치료의 발전 양상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포괄적으로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2형 당뇨병은 전세계 당뇨 환자 약 5억 3,700만명 중 90%를 차지할만큼 흔하게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특히 청소년기부터 40세 이전까지 비교적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발병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의 합병증과 이로 인한 사망을 막기 위해서는 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 문용화(혈액종양내과), 김승기∙이승아(외과) 교수팀은 호중구감소증으로 항암치료를 중단해야하는 유방암 환자에게 ‘롤론티스(성분명 Eflapegrastim)’가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3상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의학 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IF 5.036)’ 최신호에 게재됐다. 호중구감소증은 백혈구 가운데 40~70%를 차지하는 호중구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해 감염에 취약해지는 질환이다. 세포독성 화학요법(항암 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서 호중구감소증이 발생하면 항암 치료를 연기 또는 중단해야 한다. 이에 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및 예방 용도로 투여되는 치료제 개발이 절실하게 요구됐다. 분당 차병원 유방암 다학제팀은 2016년 8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호중구감소증 예방이 가능한 국내 약제인 롤론티스에 대해 다국적 3상 임상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에는 국내 최다 환자인 14명이 임상연구에 참여했으며 아시아인 54명의 데이터도 분석했다. 그 결과 4등급 호중구감소증이 지속되는 기간이 기존 치료제 뉴라스타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한호성 교수가 ‘정보통신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월 21일(금)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정부 행사에서 의료 ICT 분야의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간담췌 분야의 세계적인 외과의(surgeon)이자 학자로 잘 알려져 있는 한호성 교수는 원격의료의 개념이 태동할 20년 전 무렵부터 고품질 의료 영상 전송을 위한 연구를 시작해 오늘날 원격의료의 근간이 되는 기술들을 마련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센터 구축 및 의료정보 전송 연구(2017년), 정보전송 기술과 속도에 대한 병렬 연구(2017년), 블록체인 기반 의료데이터 보안성 연구(2018년) 등 일찍이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의료계에 ‘디지털헬스케어’ 개념을 본격 도입해 2020년 헬스케어 분야의 유일한 산학연병(산업, 대학, 연구기관, 병원) 협의체인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을 조직했다. 한 교수는 회장으로서 심평원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원, 산학연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산업 발전 방안을 제언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RFID 기술 적용해 수술기구 추적·관리하는 트래킹 시스템 구축 - 수술기구 재처리 현황, 재고, 사용 이력 등 관련 정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돼 어디서든 확인 가능 - 멸균 의뢰 오류 건수 10.3→3.8건, 수술실 간호사 업무 만족도 51.05→80.75점으로 크게 개선돼 - 향후 수술세트 전체로 시스템 적용 대상 확대 예정, 기술 혁신과 개선 활동 이어나갈 것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세계 최초로 RFID 기술을 이용한 수술기구 트래킹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일회용 소모품을 제외한 수술용 칼, 가위, 집게 등 여러 수술기구들은 중앙공급부서에서 표준화된 재처리 과정인 세척 및 멸균 과정을 거쳐 재사용된다. 최근 세계적으로 이러한 재처리 과정을 추적·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나 시스템 전산 및 장비를 갖추지 못한 경우 수술기구의 재고와 세척 호기, 멸균 회차 등을 직원들이 일일이 확인하고 수기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은 세계 최초로 RFID를 이용한 수술기구를 추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트래킹 프로세스를 확립해 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RFID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윤상욱)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방민지 교수팀은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 MBCT)가 공황장애 환자의 증상을 빨리 호전시키고 재발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Psychiatry and Clinical Neurosciences(IF 12.145)’ 최신호에 게재됐다. 공황장애는 환자의 약 70%가 만성화되어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는 정신질환이다. 장기화될수록 우울장애, 알코올 사용장애 등 정신질환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삶의 질을 떨어뜨려 사회직업적 활동도 어려워진다. 공황장애는 약물을 복용하면 증상이 잘 조절되지만, 약물을 중단하면 재발 확률이 높아 장기적으로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상혁ㆍ방민지 교수팀은 2011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분당 차병원에서 공황장애를 진단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BCT)와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군(26명) ▲약물치료만 받은 환자군(20명) ▲어떤 치료도 받지 않은 대조군(25명)의 치료 결과와 뇌 백색질(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유형원 교수는 지난 4월 8일(토)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유형원 교수는 ‘Monitoring of circulating tumor cells on papillary thyroid cancer following thyroidectomy: A prospective cohort study’ 연구(교신저자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최준영 교수)를 발표해 30편 이상의 연구 중 창의성, 완성도, 임상적 실용성 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해당 연구는 갑상선암에서 순환종양세포를 검출하고 이를 세부 단계별로 구분한 최초의 연구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Cytodx’ 장비를 이용해 87% 수준의 높은 검출율로 갑상선암 환자들의 순환종양세포(circulating tumor cells, CTC)를 검출하는 데 성공했으며, 순환종양세포를 세부적으로 상피성 순환종양세표(epithelial CTC), 상피-중간엽성 순환종양세포(epithelial-mesenchymal CTC), 중간엽성 순환종양세포(mesechymal CTC)으로 구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