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는 4월부터 도청사 이전 후 위축된 구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작가·농부·소상공인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사 벼룩시장(플리마켓) ‘경기기회마켓’을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한다. 경기기회마켓에는 국내 유명 벼룩시장(플리마켓)인 ‘문호리리버마켓’과 ‘수원맘모여라 네이버 카페’, 농협 경기지역본부 등이 함께한다. 우선 오는 4월 1일(10시~18시)부터 2일(10시~17시)까지 2일간 ‘문호리리버마켓’이 구청사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총 50팀의 작가, 농부들이 참여하며 특히 지난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희’역으로 출연해 유명해진 문호리리버마켓 출신 작가 겸 배우 정은혜 씨가 자신의 그림을 판매할 예정이다. 문호리리버마켓은 2014년 4월 양평 문호리에 정착한 지역민들이 중심이 되어 문호리 강변에서 20여 개 점포로 시작해 현재는 300여 팀의 예술가, 100팀의 농부들이 수제(핸드메이드) 제품과 농산물 판매를 비롯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수만 명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벼룩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로 2021년 2월부터는 매일 개최되는 매일상회로 전환해 운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는 스타 게임 콘텐츠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제18회 경기게임오디션’ 참가자를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오디션은 전국단위로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며 게임 기획·개발이 가능하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 대상 게임은 1차 오디션 이전까지 실행파일(테스트 빌드) 제출이 가능해야 하며, 2024년 상반기 내 개발 완료 단계 이상이어야 한다. 도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20여 개의 게임을 대상으로 4월 중순 1차 오디션을 열어 최종오디션에 진출할 10개 게임(TOP10)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최종오디션은 5월 12일 일산 킨텍스 플레이엑스포(PlayX4) 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오디션 심사는 게임개발·그래픽·투자·유통플랫폼 등 다양한 부문별 전문가·일반이용자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돌아가며 대화를 나누는 ‘스피드 데이팅’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이를 통해 게임 개발과 출시에 대해 전문가 조언(멘토링)과 일반 이용객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최종오디션에 진출할 10개 게임(TOP10)으로 선정되면 ▲최대 4천만 원, 최하 1천만 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경기 옛길 6대로의 마지막인 강화길(김포 옛길) 개통 후 6개월 동안 6대로를 모두 완주한 ‘명예 완주자’가 426명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 문화 탐방로다.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98.5㎞)과 의주길(고양~파주·60.9㎞)을 복원했으며, 2015년 영남길(성남~이천·116㎞), 2020년 평해길(구리~양평·133.2㎞), 2021년 경흥길(의정부~포천‧88.8㎞), 2022년 10월 15일 강화길(아라김포여객터미널~강화대교·52㎞)을 차례로 복원했다. 경기 옛길 운영을 맡은 경기문화재단(경기옛길센터)은 센터 내에 명예 완주자 기념 촬영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6대로 550km를 모두 걷고 인증받은 명예 완주자가 방문하면 기념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명예 완주자에게는 명예 완주인증서와 완주 배지, 기념품이 제공된다. 명예 완주자는 지난해 10월 17일 처음으로 나왔으며, 28일 기준 총 426명이다. 경기 옛길은 전체 47개 코스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도민의 삶과 흔적을 담은 하남 구산성당, 이해조 작가의 ‘구마검’, 오천석 작가의 ‘금방울’ 등 근대 문화유산 3건을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신규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 등록문화재 분과위원회를 열고 3건의 경기도 등록문화재 등록을 최종 의결했다. ‘하남 구산성당’은 1956년 지역주민과 신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모금을 통해 건립된 건축물로, 소박한 형태이지만 전후 복구 분위기 속 마을 공동체가 공유했던 역사와 가치 등 당시 한국 사회의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 하남미사택지지구에 포함되면서 철거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시민들이 힘을 모아 원형 이축을 시도해 200m 정도의 거리를 원형을 보존한 상태로 이동하는 데 성공하는 등 건축기술사 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소장하고 있는 ‘이해조 구마검’은 대한서림에서 1908년 12월 간행한 단행본으로 한국 신소설의 시초 가운데 한 명인 동농 이해조의 작품이다. 근대적 창작기법에 근접한 구성을 통해 근대 교육과 법률의 중요성을 강조해 계몽사상을 잘 드러내는 근대기록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마찬가지로 한국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2023년 수지나눔장터’가 4년 만에 재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용인YMCA 수지녹색가게(회장 이영숙)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자원 재활용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주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년간 중단했다 올해 다시 문을 연 것이다. 지난 25일 열린 올해 첫 나눔장터에는 의류와 장난감, 문구용품 등 중고물품을 사고팔려는 주민 9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은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1만원 이내로 저렴하게 판매해 새 주인을 찾아갔다. 판매 수익금은 홀로 어르신이나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이나 명절선물 기부에 쓰인다. 수지구 관계자는 “나눔을 통한 작은 실천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용인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수지나눔장터에서 자원순환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 이웃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구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장소 협조 및 행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화사한 봄꽃과 어울리는 먹거리, 굿즈, 특별공연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올 봄 새로운 테마공간인 '페어리 타운'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봄을 맞아 상상 속 요정마을 '페어리 타운'이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에서는 현재 튤립, 매화,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들이 만발하며 신비로운 요정과 함께 향긋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 봄/요정 특선 메뉴, 요리경연대회 수상작까지! '맛있는 봄' 】 □ 먼저 에버랜드는 봄내음 물씬 풍기는 특선 메뉴를 비롯해 360여 종의 올해 그랜드 메뉴를 새롭게 출시하며 봄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100여 종 약 120만 송이 봄꽃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가든테라스 레스토랑에서는 제철 딸기와 식용 꽃잎을 올려 딸기가 꽃처럼 피어나는 딸기꽃 피자가 인기다. 최근 에버랜드 인스타그램에 페어리 타운을 배경으로 한 딸기꽃 피자 사진이 올라왔는데, "와 딸기꽃 피자! 맛이 어떨지 엄청 궁금하네요", "새콤한 딸기와 담백한 피자의 환상적 궁합", "에버랜드 가서 먹방 찍을 사람 구함" 등 다양한 댓글이 달리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2023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상반기 교육을 4월 18일부터 진행한다.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박물관에 오기 어려운 사람들을 박물관 교육팀이 직접 찾아가 문화재 그리기, 만들기 등 체험교육을 진행하며 경기도의 역사문화에 대해 관심과 이해를 유발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하다가 작년부터 온라인(비대면)+대면(현장) 교육을 병행했는데,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특수학급(학교), 노인복지시설 등의 단체이다. 초등학교는 작년까지 전교 3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대상 확대해달라는 요청과 내부 교육 강사들의 의견에 따라 올해부터는 인원수 자격 기준을 없애고, 대신 경기도를 4개 권역으로 나누고 학기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023년도 상반기는 경기도 4개 권역 중 1권역인 안양, 과천, 의왕, 군포, 수원, 용인, 이천지역 초등학교가 우선 대상이다. 수업에서는 ‘경기도의 세계문화유산’, ‘경기사랑방’ 등의 제목 아래 ‘조선왕릉 팝업북’, ‘무드등’ 등을 체험해 볼 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체험 공간인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오는 4월 1일 봄맞이 특별행사 '모여라! 상상해 ‘봄’ 놀이터'를 개최한다. ‘개나리와 벚꽃이 가득한 상상의숲 놀이터’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특별행사는 상상의숲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야외 광장에서 ▲미니기차, 어린이 농구, 블록 쌓기로 구성된 야외 놀이터 ▲반짝 반짝 내 이름표 만들기 등 5종의 문화예술 체험부스 ▲특별체험 '알록달록 우리가족 봄맞이 집꾸미기' ▲용인 엄마들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아임버스커 공연 등이 운영되고, 내부 공간에서는 ▲열린도서관 특별 프로그램 ▲어린이 책 공연 '마쯔와 신기한 돌'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별행사와 별개로 기존의 상상의숲 상시 콘텐츠들도 정상 운영되며,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풍성한 선물도 증정될 예정이다. 상상의숲은 용인특례시의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서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각종 문화예술 콘텐츠 및 특별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진행했던 ‘2022 경기도 장애예술인 전문예술교육사업’을 확장 및 통합하여 장애예술인의 활동 폭과 기회를 넓히고자 ‘2023년 경기도 장애예술 통합 지원’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도와 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예술교육 역량을 확장하고 더 많은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예술인이 폭넓은 분야에서 전문예술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장애예술인(단체)의 예술적 성장 및 확장을 도모하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는 약 6억 8천만 원 규모로 ▲ 장애 예술인 전문예술 교육지원 ▲ 장애 예술인 전문예술 활동지원 ▲ 찾아가는 장애 예술 콘서트의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3월 24일부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으로 접수 진행되고 있으며,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해 4월 12일까지 20일간 운영된다. ▲ 장애예술인 전문예술 교육지원 부분에서는 장애예술인(단체)의 예술적 성장 및 육성을 도모하는 전문예술 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운영장르는 공연, 시각, 문학, 미디어 등이며, 사업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 장애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4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공사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그림과 화가 등에 대한 특강을 했다. 공사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특강에서 이 시장은 ‘천문학적 가격에 팔린 그림들’을 주제로 1시간 35분 동안 강연을 이어갔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그림 TOP10(공식 경매기록)과 그 밖에 비공식 매매로 매우 비싸게 팔린 그림들을 소개하고 작품의 예술적 가치와 화가의 삶을 흥미롭게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세계 미술시장에서 가장 비싼 값에 팔린 그림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도르 문디(구세주란 뜻, 4억5030만달러)'를 보여주고, 최초 발견된 당시의 그림과 복원된 후의 그림도 함께 보여줬다. 이 시장은 “이 그림은 원래와 다른 모습으로 덧칠되어 있었는데, 그것을 걷어낸 다음 다빈치의 진품이란 판명까지 받게 됨에 따라 가격이 치솟았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빈살만 왕세자가 그림을 사서 6000억원이 넘는 개인 요트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살바도르 문디'를 프랑스 루브르박물관과 아랍에미리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9일 세종국악당에서 ‘가가호호 음악당-이봉근의 판소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 재단은 여주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음악회‘가가호호 음악당’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 무대는 장·노년층을 위한 흥겨운 퓨전 국악 무대로 KBS ‘불후의 명곡’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이봉근과 재즈 밴드 ‘적벽’이 만나 생동감 있는 연주를 선사하는‘판소리 콘서트’로 여주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무대를 이끌 ‘이봉근’은 특유의 고급스러운 발성과 표현력으로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만능 소리꾼이자 영화배우로 자리매김해 장르를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 하고 있다. ‘불후의 명곡’을 시작으로 ‘조선판스타’, ‘로또싱어’, ‘아는형님’등 각종 예능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판소리를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변해가는 음악시장에서 중심을 잡으며 경계의 제일 끝에서 한계점을 넘어선다는 뜻의 재즈 밴드‘적벽’이 함께 하모니를 이뤄 다양하고 풍성한 국악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매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전북 부안군과 22일 부안군청에서 ‘한국 도자공예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려청자의 발생지 전북 부안군과 도자 관련 문화교류, 산업육성, 인적교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박물관·미술관 활용 전시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연계 협력 ▲상호 주최·주관하는 국내외 문화예술행사 참가 교류 협력 ▲지역 도예가 교류 행사 지원 등 도자 문화교류 사업과 더불어 ▲상호 개최하는 박람회 및 축제 참가 지원 ▲해외 도자판로 개척 협력 등 도자 산업육성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재단은 오는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유일 도자 박람회 ‘경기도자페어(G-세라믹페어)’에 부안군 지역 도예가의 참가를 지원하고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권익현 부안군수 등이 참석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한국의 우수한 도자문화 확산과 국내외 도자시장을 개척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재단과 부안군의 상감청자가 세계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4월 16일 (일),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클래식 무대 <알프스 인 코리아>를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1963년 수교 이래 올해로 60주년을 맞이 했으며, 이번 공연에서 스위스 전통 악기 연주 및 요들을 비롯하여 공연을 위해 특별히 작곡된 창작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 <알프스 인 코리아>는 스위스의 전통악기 ‘알프호른’ 연주와 ‘요들’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알프스의 목동들이 연주했던 관악기인 알프호른은 길이가 2m에 달하는 긴 관으로 된 악기로, 스위스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스위스의 알프스 호른 듀오 미샤 그로일과 파울로 무노즈-톨레도가 연주를 선보인다. 스위스의 전통 민요 요들 무대도 준비되어있다. 요들 듀오 다리아 오키니와 수잔나 파르너는 요들과 스위스 전통 아코디언 ‘슈비제르오르겔리’연주를 통해 알프스의 아름다운 정경을 경기아트센터 무대에서 펼쳐낸다.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레테 콰르텟’ 또한 이번 공연에서 함께한다. 아레테콰르텟은 단독 무대에서 작곡가 이영조의 실내악곡 &l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의 공연놀이터와 미술놀이터에서 새봄맞이 2건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진행되는 ‘깨비 친구 삽살이’는 우리나라 장단에 맞춰 도깨비와 삽살개의 감동적인 우정 이야기를 그린 국악 뮤지컬이다. 전통 타악기와 해금으로 국악의 흥과 매력을 접하고, 추임새를 함께 나누며 생동감 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로 다른 대상인 도깨비와 삽살개가 친구가 돼 아름다운 숲속을 지키는 이야기로 이를 통해 우정의 가치와 다름을 이해하는 관점과 환경친화적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 본 공연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5월 5일 어린이날에 2회(오후 1시 30분, 3시 30분) 운영되며, 36개월 이상 관람가로 약 50분 동안 진행된다. 또한 미술놀이터의 신규 콘텐츠로 ‘상상의숲으로 날아든 꿀벌’은 ㈜모나미와 협업해 재미와 교육적 요소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융합 미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 기후 변화 등으로 사라지고 있는 꿀벌의 생애에 대해 알아보고 소중한 꿀벌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어린이들과 함께 찾아보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은 다음달 8일부터 6월 11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요일에는 용인의 지도와 문화재를 보드게임으로 학습할 수 있는 ‘데굴데굴 용인유람’, 일요일은 봉수꾼을 체험할 수 있는 ‘용인 봉수꾼 체험’이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데굴데굴 용인유람’은 용인 지역의 지리와 도로망 구성 현황을 알아보고 지역의 유적과 명소, 용인 8경과 자연환경을 주제로 구성됐다. 관광 명소를 표현한 스티커가 붙은 보드판에서 용인을 대표하는 인물로 구성된 말을 움직여 먼저 목적지에 도착하는 형식의 게임 프로그램이다. ‘용인 봉수꾼 체험’은 용인의 석성산과 건지산 봉수대 역할을 배울 수 있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인성에서 파발과 봉수로 정보를 직접 전달해 볼 수 있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 2회차로 운영되며, 교육 참가자는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 관계자는 “용인의 역사와 도시 구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문성진)은 3월 21일 15시에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환경보전협회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박물관 관람객의 건강 보호와 환경보건 인식 제고를 목표로 2개년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독립형 건물로 지어진 체험식 박물관으로, 어린이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상호작용적인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환경보전협회는 환경보전에 관한 조사연구, 기술개발 및 교육·홍보, 생태 복원 등을 위하여 설립된 기관으로, 환경보전·기후변화 관련 홍보사업, 학교·사회 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올해 초부터 어린이와 가족들의 건강 보호와 환경보건 인식 제고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내 환경 유해인자 관리를 지원하고, 환경보건 콘텐츠 상호 공유 및 홍보 등 협업이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 이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제9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의 기념행사 및 부대행사에 장소를 무상제공하고 기념행사 초청 어린이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경기 31개 지역을 주제로 사회·문화·예술적 실천을 통해 도시의 고유성을 발견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시도와 활동들을 지원하는 '경기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젝트'의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1억 8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지역과 관련한 다양한 공모 주제에 대한 연구 및 행동/실천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지역 아이템 제작/개발, 지역프로젝트 등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구상 단계에 대한 열린 지원(리서치형)과 행동/실천, 캠페인, 지역프로젝트, 지역 상품 출시, 콘텐츠 개발(전시, 공연, 투어 등), 이슈 공론화할 수 있는 결과물, 솔루션 제시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수립된 지역문화예술프로젝트에 대한 실행 지원(프로젝트형)의 두 단계로 지원된다. 경기도 예술인, 기획자, 문화예술단체, 프로젝트그룹 등 관련 있는 모든 분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시 리서치형은 3백만 원 정액, 프로젝트형은 최고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공고는 3월 7일부터 3월 27일까지이며, 신청서 접수는 3월 13일부터 3월 27일 17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2023년 03월 22일(수) ~ 2023년 04월 02일(일)까지 2023 '아트뮤지엄 려' 첫번째 공모전시 ‘정우천 개인展’을 개최한다. '아트뮤지엄 려'의 2023년 첫 전시가 된다. 이번 전시는 총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정우천 작가의 미니멀리즘과 모노크롬 회화의 경계에서... 현대 미술 작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작가의 생각과 철학이다. 그 작가의 개념과 철학은 각 작가를 드러내는 정체성과 작품의 본질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현대 미술에 대한 방향성의 질문과 문제 제기가 극렬하게 대두되던 1950~60년대에 하나의 축을 형성하게 된 미술적 사조 중 하나가 미니멀리즘이다. 미니멀리즘의 사물성에 대한 집요한 물음과 답변은 1970년대 말, 존 케이지(John Milton Cage Jr.)나 라우젠버그(Robert Rauschenberg)와 같이 사물성보다 개념을 중시하는 전위예술로 이어진다. 미니멀리즘은 작품의 존재성을 드러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관객이 각자의 입장에서 해석하고 느끼며, 참여하는 역할에까지 관여하면서, 이후의 미술사조에 영향을 주게 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1동은 행정복지센터 1층 청민실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이 직접 그린 서양화 20점을 4월 17일까지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선 동 주민자치센터 서양화 강좌 수강생들이 지난 10개월간 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최재만 주민자치위원장은 “회원들의 열정이 담긴 서양화를 지역 주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뿌듯하다”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평택시, 경기문화재단은 2023년 3월 20일 평택 신리에 “공간미학(空間米學)”을 개관한다. 2021년 경기도 유휴공간 활용 문화공간 재생사업으로 선정되어 2년의 조성 기간을 거쳐 평택의 새로운 문화복합공간으로 문을 연다. 경기도 문화 다양성과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공간 확충사업으로 시작됐으며, 경기도와 평택시의 문화정책실현과 경기문화재단 문화공간조성 전문성을 결합한 공공 협력사업이다.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신2리길 59-18 “공간미학”은 1992년 농촌생활환경 정주권사업으로 만들어진 창고형 건물로 신리 특작단지(버섯재배사)로 운영됐으며, 2001년도 버섯작물에 대한 경쟁력 상실로 인하여 운영이 중단됐다. 이후 일부 공간은 농기계 창고로 활용되어 공간의 목적을 벗어나고 있었다. 2021년 마을협동조합 주관으로 주민들은 방치된 창고건물을 문화시설로 전환하여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공간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자립 공간으로 기획됐다. 평택시는 신리 특작단지 명칭을 “공간미학(空間米學)”으로 변경하고, 공간의 특성을 마을협동조합과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커뮤니티 공간, 지역문화자원 활용하는 전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