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16일 지역내 따뜻한 후원을 지속하는 기부자 100인을 초청해 ‘서초의 미래, 기부자 100인과의 동행’ 행사를 개최한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체, 병원, 종교시설. 지역주민 등 1천만원 이상 우수 기부자 100명 및 내빈 50명을 초청해 기부자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그에 상응하는 예우를 갖추고자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팝페라 그룹인 ‘포마스’의 클래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동절기 이웃돕기 모금사업과 지정기탁 등 각종 나눔사업, 복지기관 후원사업 등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나눔사업을 통해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후원대상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진다. 이후 기부자들과 함께 하는 ‘나눔토크 콘서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기부자 나눔 토크콘서트에는 KCC의 ‘반딧불하우스사업’과 산정현교회의 ‘중장년가구 영양식’,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아동 영양꾸러미 지원’ 등 토크콘서트를 통해 알리고 싶은 ‘나의 기부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기부자들이 사랑과 나눔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적을 함께 공유하며, 이를 통해 기부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손길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후원하는 서초의 기부자분들과 함께 협업하여, 주민의 일상을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