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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초구, 독거어르신·노숙인 따뜻한 설 명절나기 맞춤형 지원 나서

전 구청장, “설 연휴기간 동안 노숙인과 독거어르신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설 연휴기간 소외되기 쉬운 독거어르신·노숙인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독거어르신 1,080명에게 오색가래떡, 떡국세트, 고기만두, 식혜 등 설 성수품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독거어르신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가가호호 방문하여 선물꾸러미 전달과 함께 어르신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말벗이 되어드렸다.


이외에도 지난 18일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떡국나눔을 진행했으며, 집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70여 가구에는 온기 가득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구는 연휴기간 독거어르신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온·오프라인 복지채널을 병행 운영한다. IoT(사물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안전모니터링, AI(인공지능)복지사가 전화를 걸어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는 ‘서리풀AI 안심콜’, 말벗 기능을 탑재한 AI돌봄로봇 ‘서리풀복동이’를 활용한 독거어르신의 우울감 완화 및 정서 지원 등 첨단기술을 도입한 스마트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더불어 연휴기간에도 생활지원사들이 독거어르신 1,514명에게 유선전화 및 가정 방문을 통한 꾸준한 안부확인을 실시하여 돌봄안전망에 빈틈이 없도록 꼼꼼히 챙긴다.


이와 함께 구는 설 연휴기간인 21일(토)부터 24일(수)까지 노숙인 특별순찰반을 편성해 사당역, 이수역, 교대역, 고속터미널역 인근 등 노숙인 밀집지역을 살핀다.


순찰을 통해 노숙인에 대한 상담과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보호시설 입소를 유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소방서 협조 하에 병원에 긴급이송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연중 상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노숙인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를 안내해 식사를 거르는 노숙인이 없도록 도울 예정이다.


더불어 특별 순찰반은 노숙인들에게 꼭 필요한 세면도구, 방한용품과 함께 명절음식이 담긴 따뜻한 설 연휴 구호품을 전달하여 노숙인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나기를 지원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독거어르신과 노숙인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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