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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초구, 주민 원탁토론 열어 살기좋은 우리동네 해법 논하다!

4년 만에 열린 ‘소통의장’ 일환, 동네서 느낀 현안과 발전방안 자유토론 및 발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초구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동네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안에 목소리를 낸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회 주민 100여명이 참여하는 원탁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함께 모으는 지혜, 우리 동네는 ○○이 필요합니다.”란 주제로 18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현안을 의논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공백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소통의 장’ 일환으로 열린다. 이와 함께 전성수 구청장이 직접 주민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기도 하다.


첫 원탁토론회는 27일 방배3동주민센터 7층 강당에서 열린다. 서초1·3동, 방배2·3동 주민대표 100여명이 10개 모둠으로 나눠 각자의 동네서 느끼는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한다. 이후 원탁별로 중요도를 고려해 대표 의견을 선정, ‘리더’로 뽑힌 주민이 발표한다.


전 구청장은 주민과 토론에 참여할 뿐 아니라 발표 내용에 대해 답변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으려 고민하는 등 쌍방향 소통을 할 예정이다.


향후 구는 제안된 의견들을 검토를 거쳐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일부 추진 불가한 사항은 대체 방안을 모색한다. 또, 주기적인 검토보고회를 통해 희망 사업 및 건의사항을 관리하고, 추진사항을 주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원탁토론 외에도 △서초구청 기획재정국장의 ‘2023년 서초구 주요사업’ 안내, △난타,통기타,장구 등 동별 자치회관 프로그램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구의 원탁토론회는 27일 1일차를 시작으로 △2일차(1.31일, 서초2·4동, 양재1·2동, 내곡동), △3일차(2.1일, 반포본·2동, 방배본·1·4동), 4일차(2.3일, 잠원동, 반포1·3·4동)순으로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토론회가 주민들과 서초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현재와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초에 살아서 참 좋다‘라는 구민들의 말씀이 이어지도록 현장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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