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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구, 종사자 참여 강화한 위험성평가 실시

산업재해 예방 현장 청취조사,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실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오는 7월까지 4개월 간 소속 종사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2023년 정기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에 잠재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개선하기 위해 실시되며, 보다 체계적이고 면밀한 점검을 위해 안전관리전문기관이 참여한다.


평가는 구 청사 등 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산업재해에 취약한 폐기물집하장, 빗물펌프장, 제설기지, 공원관리사무소 등 현장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3대 사고유형(추락․끼임․부딪힘)에 대해서는 필수적으로 위험성 감소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청취조사를 통해 종사자들의 참여를 강화한다. 종사자들이 사용하는 기계, 기구, 화학물질 등에 대한 경험을 현장에서 청취하여 실질적인 위험성 감소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며, 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하여 손쉽게 안전보건에 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성동구는 위험성평가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지난달 담당 직원 7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7월까지 종사자 의견을 반영하여 위험성 감소대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위험도가 높은 작업공정에 대해서는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상시화하여 위험성평가 결과를 종사자와 공유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 종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책이 수립되어야 하므로, 성동구는 안전보건에 대한 종사자들의 의견이 경시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큰 사고도 작은 실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험작업에 대한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활성화하여 일상의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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