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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초구, ‘리빙랩’으로 스마트하게 동네 불편한 점 해결해요!

전 구청장, “주민들이 직접 만든 반짝이는 정책이 구정 곳곳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도시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2023년 서초 스마트도시 리빙랩’ 프로젝트를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리빙랩은 ‘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발굴하고 문제 정의부터 개선방안 도출까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참여프로젝트다.


이에 구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구의 스마트도시 정책에 관심이 있는 주민, 지역 내 직장인, 학생이 5인에서 10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공모 과제는 ‘지정과제’와 ‘자유과제’ 중으로 나뉜다. 먼저 지정과제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내집 앞 골목환경 개선, 안전한 공원 만들기, 소음 문제 해결 등 구민이 일생생활 속에서 많이 접하는 문제를 선정했다. 자유과제는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해결하고 싶은 우리동네 문제나 주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제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구는 1차로 서면 심사를 진행해 12팀을 선정하고, 그 중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6팀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6팀은 오는 6월부터 주민이 느끼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도시 서비스 모델을 도출한다.


구는 리빙랩 전문 사무국을 운영해 제안 아이디어 컨설팅 등 리빙랩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정된 프로젝트팀에게는 운영비와 ‘찾아가는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등을 제공해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성과 공유회를 열어 우수 프로젝트 팀을 선정해 시상하고, 선정된 우수 사업들은 내년에 실증 및 시범운영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다운받아 리빙랩 운영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운영 사무국 및 서초구 스마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리빙랩 프로젝트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예산을 반영, 실증하고 있다. 먼저 소화기가 설치된 곳을 스마트시티 앱에 구현해 쉽게 위치를 찾는 '화재대응시스템 구축 사업‘과 반려견 산책이 잦은 공원에 푸박스를 설치하는 ‘푸박스 및 간식공장 설치 사업’이 그것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리빙랩 프로젝트는 주민이 일상 곳곳에서 경험하는 지역문제를 스마트 기술을 이용하여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만든 반짝이는 정책이 구정 곳곳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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