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책보고,
주민들에게 더 필요한 기능으로
▶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송파구민 여러분!
박경래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여러분!
이혜경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풍납1·2동, 잠실 4·6동이 지역구인
재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장종례 의원입니다.
▶ 본 의원은 서울 책보고가
주민들에게 더 필요한 기능으로
전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 서울 책보고는
신천유수지 내
유휴 건물(舊 암웨이 창고형 매장)을 재생하여
2019년 3월 27일
송파구 오금로 1 신천유수지 내에
부지면적 9,918.7㎡ ,
건축연면적 1,465㎡ ,
지상 1층 규모로
2019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 비엠컴퍼니에 위탁운영 되고 있습니다.
▶ 서울시는 2015년
“구 암웨이 창고형 매장 건물을 활용하여
책과 모든 기록 박물관 및 헌책 정거장을
만드는 것을 검토하라”는 시장 지시사항에 의해 서울도서관을 주관부서로 2015년 9월
“헌책 보물섬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 애초에 시장 지시사항이
‘장소’와 ‘용도’를 지정하여
시민의 필요와 요구를
제대로 반영했는지 알 수 없고,
객관적인 검증을 거치지 않은 채
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 사업적인 타당성의 경우,
시설건립 규모가 당초보다
상당히 줄어들었음에도
총 사업비용은
2015년 9월 연간 5억2천2백만원이었던
사업비용이
향후 약 11억 정도로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더군다나, 2015년 9월 실시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조차
재무적 타당성은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 현재에도
낭비되는 자원의 재활용과
도서 소비구조의 시민인식 개선을 위해
헌책의 선순환을 운영과제로 택하고
이를 위탁판매하고 있으나,
헌책 판매실적이 저조한 상황입니다.
▶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책보고의 매출 실적은
2021년 5천1백만원,
2022년 5천8백만원인데,
민간위탁금은 10억 규모로
총 매출대비 민간위탁 운영비가
과다한 측면이 있습니다.
▶ 본래 목표하였던
서울시 내 헌책방을 살리기 위한
효율적이고도 직접적인
홍보·정책 마련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헌책을 위탁 판매하는 시설임에도
헌책 제공자의
매출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통계자료가 부족하며
시민만족도 조사, 프로그램 실태조사 등
민간위탁 운영에 대한 자료도 부족합니다.
▶ 따라서 집행부에게 요청합니다.
▶ 서울 책보고 운영과 관련하여
미온적으로 수수방관하지 말고
우리구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시설로 변경하도록
서울시에 적극 건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본 의원은
서울형 키즈카페 유치를 제안합니다.
본 의원이 손주랑 키즈카페를 갔다가
입장료와 간식, 음료수를 먹고 나니
몇 만원이 금방 지출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담 없이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서울시 내에 8개소 운영 중으로
부담 없는 가격으로
미세먼지, 날씨 등 제약 없이
모든 아이들의 뛰어 놀 권리를 보장하는
공공실내놀이터입니다.
서울시가 오세훈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서울형 키즈카페’를
올해 100곳까지 확대하고,
2026년까지 서울 곳곳에
400곳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2022년 9월, 265명 대상으로 진행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답한 시민이
97.4%였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는 대답이
98.9%일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시설인 만큼
서울시립 서울형키즈카페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 구청장님께서는 한 번 더
서울시에 요구하여 주시고
서울시에서도 적극 검토해 주시길
강력히 요청하면서 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