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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구, 국내·외 도시에서 벤치마킹 발길 줄이어

여수시의회, 세르비아 노비사드시 시의원, 일본 도쿄도 구의회 의장단 등 벤치마킹 이어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의 우수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국내·외 도시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우선 지난 5월 동유럽 발칸반도에 위치한 세르비아 노비사드시의 시의원들이 성동구를 방문했다.

 

세르비아 노비사드시는 교통 발달과 주요 대학이 밀집하여 IT산업 인력이 풍부한 곳이다. 특히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는 곳으로 한국 정책연수단의 일환으로 스마트시티의 성공사례를 찾아 성동구를 방문하게 됐다.

 

성동구에서는 세르비아 정책연수단에 성동구의 스마트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즈드라브코 예루시치(Zdravko Jelusic) 세르비아 노비사드시 시 정부 의원을 비롯한 정책연수단은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와 연계된 스마트쉼터 등 인프라에 깊은 감명을 표현했다.

 

또한 11월 7일에는 일본 도쿄도의 구의회 의장단이 대사관의 방한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성동구의 스마트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여 성동구의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하고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스마트 쉼터와 스마트 횡단보도 등을 함께 살펴보기도 했다.

 

국내 도시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10월에는 여수시의회에서 성동구를 방문하여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과 같은 도시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낸 ‘스마트 흡연부스’, 개인의 스마트폰이 CCTV가 되어 위험을 알려주는 ‘산책로 범죄예방 시스템’, 주택가 재활용품 분리수거 문제를 해결한 ‘재활용 정거장’ 등 성동구의 정책 사례에 많은 관심을 표현하고 이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외에도 성동구청을 들어서면 마주하는 열린 도서관 겸 카페 ‘성동 책마루’와 성동구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스마트 시설, 한국의 브루클린 성수동까지 국내·외 여러 곳에서 벤치마킹을 요청하고 있는 장소이다.

 

성동구는 지난 민선 7기부터 ‘스마트 포용도시’ 비전을 선포하여 디지털 정보격차와 새로운 소외 문제에 관심을 두고 안전, 참여, 교육, 복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외 수상은 물론 국내외 언론의 관심과 함께 국내·외 기관에서 방문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동구에서는 MZ 세대의 성지이며 유행의 중심지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성수동을 포함하여 성동구의 관광과 문화에 도시재생, 젠트리피케이션 등의 구의 선도적인 정책을 국내·외 방문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스마트 기술을 통해 비용을 줄이면서도 포용지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성동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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