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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구 성수1가제2동, 청각 장애 어르신 위한 '반짝반짝' 초인등 설치

벨을 누르면 LED조명이 반짝반짝, 독거 청각장애 어르신 5가정에 설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 성수1가제2동이 난청 어르신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각 가정에 청각 장애인용 초인등을 설치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청각 장애 어르신들이 주민센터와 해당 지역 복지통장의 취약계층 가정 방문 상담 시, 문을 두드리는 소리나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해 바로 대면하기 힘든 상황과 평소 이웃과의 소통에도 어려움이 많았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돌봄SOS주거편의 서비스를 통해 성동지역자활센터에 의뢰하여 진행하게 됐다.

 

초인등은 방문인이 집 출입문 외부에 설치한 호출벨을 누르면 집 안에 있는LED 수신기가 소리와 함께 여러 가지 색깔의 빛을 반짝반짝 발산하여 시각적으로 확인하여 바깥에 누가 방문했는지 알 수 있는 장치다.

 

성동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하여 혼자 사시는 청각장애인 어르신 5가구에 초인등을 설치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사용법을 설명해드렸다.

 

초인등을 설치한 김 모 어르신은 "귀가 어두워 밖에서 누가 문을 두드려도 모를 때가 많았는데 방안에서 불빛을 보고 쉽게 알 수 있게 되어 안심이 된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수1가제2동에서는 설치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대상자를 발굴하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문호 성수1가제2동장은 "난청 어르신을 위한 초인등이 어르신들에게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빛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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