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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구, 겨울철 한파대비 종합대책 시행

빅데이터 활용, 한파 취약계층 방문·안부 확인 강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5일부터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구는 24시간 한파 상황관리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여 취약계층을 빈틈없이 보호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한파 피해 저감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우선 독거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해 안부 확인을 강화했다. 통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1차 유선 안부 확인이 되지 않으면 2차 가정방문 등을 통해 안전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무료급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도시락, 밑반찬 배달은 1일 1식에서 2식으로 확대 지원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공과금 연체기록, 체납기록 등 44종의 위기정보를 활용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한파 취약 1인 가구를 집중 발굴하여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7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말까지 가구당 5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기초수급자 등 370명에게는 전기장판 및 난방텐트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더불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 등을 대상으로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를 운영하여 단열보온재와 문풍지 부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도관, 보일러 동결 시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해빙지원서비스’ 긴급출동반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쉼터 53곳, 스마트 온열의자 139곳, 온기누리소 33곳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 주민센터 등 한파쉼터 20곳을 설치하여 생활밀착형 한파 저감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의 인적안전망과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독거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한파 취약계층을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하겠으며, 스마트쉼터 등 한파 저감시설을 확대 운영하여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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