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보행자 안전을 위한 바닥형 보행신호등‧도로표지병 사후관리 내실화
▶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내년도 송파구의 효율적인 살림을 위한 예산편성으로 연일 애쓰시는 집행부 여러분 수고가 많습니다.도시건설위원회 나봉숙 의원입니다.
▶ 저는 오늘 “보행자 안전을 위한 바닥형 보행신호등 및 도로표지병 사후관리 내실화”라는 제목으로 5분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스마트폰을 보면서 보행하다가 각종 사고가 빈발하는 등 운전자와 주변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 현재 서울시 거주 15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69%가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높은 교통 사고율로 직결되고 있고,
▶ 국내 한 대형 보험사에 접수된 보행자 과실 사고 중 61.7%가 휴대전화 사용 중에 일어났으며, 그 중에서 횡단보도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특히 야간보행 사고율이 주간보행 사고율보다 약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으로
▶ 이와같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사고를 예방/감소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시범사업을 거쳐 2019년 3월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에 대한 표준지침을 만들어 각 지자체에 설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바닥형 보행신호등이 설치되면서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보행자에게 신호를 인지하게 할 수 있고 야간에는 불빛으로 인해 시인성이 좋아서 운전자에게도 보행신호 점등을 식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 노년층 및 초등학생 사고예방, 저시력자 등 장애인 사고예방, 차량 운전자 사고예방, 야간 도시 미관 개선 효과 등 장점이 있는 반면,
▶ 바닥에 설치되어 여러 종류의 충격과 습기 등 외부 요인에 따라서 쉽게 파손되며, 시행 초기에 설치된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설치 된지 3년이 경과내구연한이 도래함에 따라 고장 및 방치로 최초 설치 의도나 목적이 퇴색되거나 미관상 좋지 않고 더군다나 학생들이 하교하는 14시 이후에는 햇빛반사로 인하여 바닥에 점등상태 식별이 불분명하여 그 기능이 저하함에 따라 바닥형 보행신호등이 설치된 장소에는 취약한 기능이 보완되도록 반드시 음성안내시스템을 병행 설치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 또한 학교 통학로 주변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유도표시 개념으로 도로바닥 중앙에 설치된 도로표지병은 태양열을 이용해 야간에 빛을 발산하는데 마치 소모품처럼 일단 설치 후에는 일체의 사후관리부실로 방치되어 부분 또는 전부가 작동이 안 되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도로표지병이 이미 설치,운용 중인 곳은 수시순찰을 통하여 제대로 정상작동 되는지 철저한 현장확인은 물론 일부 교통시설물이 1회성 연간단가로 집행됨에 따라 사후관리에 공백이 생겨 결국 부실관리 및 방치요인이 되므로 지속적인 유지보수로 상시 작동 되게 하려면 매년 관련예산을 책정,집행하는 예산지원체계 정립 등 사후관리시스템이 보다 내실있게 구축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관심과 의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 이제 금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할 때입니다. 모쪼록 송파구민 모두가 2023년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 대망의 2024년에는 승리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