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도는 7일 도청에서 행복얼라이언스[행복나래(주)] 등 5개 기관과 함께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전라북도 행복두끼 프로젝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 기관은 도와 행복나래(주), SK E&S, 자치분권포럼,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와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최강종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자치분권포럼 이명연 이사장, 전라북도의회 강동화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결식우려아동 14개 시·군 667명의 아동에게 1년간 총 176,088식으로 약14억 사업비를 투입해 주 5일분 양질의 밑반찬이 가정으로 개별 배송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연간 18,000여 명 아동을 대상으로 1식 8,000원씩 급식을 지원하고 2024년도에는 1식 9,000원으로 단가를 인상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보호 및 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더불어 이번 협약에 따라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굴 및 기업의 지원 종료된 후 지자체 급식 지원 대상 편입 등 결식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급식 공급을 위한 사업비 및 기부물품을 마련해 사업을 지원하고, 지원대상자의 복지증진과 사업홍보에 적극 협력한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주)는 SK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며,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행복안전망으로 114개 기업, 73개 지자체, 30만 명의 시민이 협력하고 있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건강한 급식문화 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사회적기업들의 모임으로 도시락 제조, 배송 등 급식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식단관리, 모니터링 위생관리 등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
전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는“여러 기관이 협력해 아동들의 끼니공백을 지속가능하게 해결한다는 것이 아주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선제적 발굴과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구축, 취약계층 아동보호 및 권리증진에 크게 기여하여 소중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