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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구, 영유아 통합 구강건강관리 사업 운영

12월 말까지 관내 영유아 900여 명 참여 예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월부터 석 달간 영유아 구강건강을 위한 통합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022년 치과주치의사업 결과 분석에 따르면 현재 충치가 있는 아동의 분율(아동 영구치우식유병자율)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6.9%에서 코로나19 이후 2022년 25%로 급격히 나빠졌으며, 점심 직후 칫솔질 실천율 또한 2019년 56.4%에서 2022년 38%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영유아 및 아동의 치아는 성인과 다르게 석회화가 덜 되어 있어 점심시간의 칫솔질 실천 및 정기 구강검진이 특히 중요하나,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기관에서의 칫솔질이 이루어지지 않고 치과 방문도 소홀하게 됨에 따라 아동 및 영유아의 구강상태가 악화됐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성동구에서는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통합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찾아가는 치과 이동 서비스를 활용한 구강검진과 동화 및 동영상 등을 활용한 구강보건교육, 충치를 예방해주는 불소 바니쉬 도포가 함께 이루어지며, 충·치예방연구회의 지원을 받아 점심시간에 칫솔질 후 활용할 수 있는 자일리톨 캔디를 무상으로 지급하여 다방면에서 영유아의 구강건강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가정으로 구강건강 교육 자료와 검진결과표를 함께 배부함으로써 조기 치과 치료, 가정에서의 구강 관리까지 함께 연되도록 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영유아기는 6세구치라고 하는 영구치가 처음 맹출하고,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체되기 시작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이 시기의 예방처치와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은 평생의 구강건강을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영유아 구강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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