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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겨울철 서리풀원두막 접은 서초, '서리풀 트리' 비추다!

조명 및 붉은색‧금색 구슬 등 장식 설치해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름철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그늘을 제공한 서초구의 ‘서리풀원두막’이 겨울철 ‘서리풀트리’로 변신해 밤거리를 반짝반짝 밝혀주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양재역, 교대역, 예술의전당, 서울성모병원 인근 4곳에 ‘서리풀트리’를 설치하고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서리풀트리’는 2017년부터 매년 색다른 디자인으로 꾸며져 겨울 야간에 밝게 빛나는 트리를 통해 구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

 

올해 구는 높이 3m, 바닥면적 2㎡ 규모로 트리를 만들었다. 조명과 붉은색‧금색 구슬 등 장식을 달아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기게 했다. 트리는 해가 지는 일몰시간부터 자동 센서에 의해 작동된다.

 

이와 함께 구는 트리 시설물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바람 및 외부 충격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트리 본체를 볼트로 지면에 박아 고정시켰으며, 감전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DC전구를 사용했다.

 

서리풀트리 이외의 나머지 서리풀원두막 238개는 보호 덮개를 씌워 내년 운영개시 전까지 안전하게 보관할 예정이다.

 

2015년 구가 전국 최초로 설치한 파라솔 형태의 그늘막 ‘서리풀원두막’은 유럽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서리풀트리는 행정안전부의 ‘그늘막 설치·관리 지침’ 그늘막 관리 및 활용사례 가운데 경관시설 활용 방안으로 소개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민들이 희망을 상징하는 서리풀트리를 보며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기원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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