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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조성명 강남구청장, 갑진년 새해 첫 행보는 민생 현장에서 출발

강남역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과 함께 거리 청소,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급식 봉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2024년 새해 첫 행보를 민생 현장에서 시작한다. 강남역 여명길에서 환경미화원과 함께 거리 청소를 하고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는다.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를 하며 새해 인사를 나눈다. 굵직한 현안 업무도 현장에서 챙긴다. 1월 1일부터 본격 가동하는 스마트강남 동장실 현장을 점검하고, 수서동 로봇지구 공사 현장을 방문한다. 마지막으로, 도산 안창호 선생 묘역을 참배하며 새해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갑진년 첫 행보는 민생 현장부터...환경미화원 격려, 무료급식 봉사

 

조 구청장은 새해 첫걸음으로 강남역 여명길(테헤란로1길)을 선택했다. 1월 2일 오전 8시에 현장을 방문해 새벽부터 거리 청소를 시작한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한다. 강남역 일대는 밤사이 뿌려진 불법전단지가 많아 유독 거리 청소가 힘든 곳으로 이곳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 10명과 함께 청소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면서 애로사항에 귀 기울일 계획이다.

 

11시에는 수서종합사회복지관 1층 소담식당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하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만난다. 이곳은 인근 수서 6단지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210여명에게 주6회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이날 새해 특식으로 나온 떡국을 직접 떠주고,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새해를 맞을 계획이다.

 

현안업무도 현장에서 꼼꼼히 챙겨...스마트 동장실, 로봇거점지구 점검

 

새해부터 22개 동에서 본격 운영되는 스마트강남 동장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개포2동주민센터를 방문한다.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강남 동장실은 그동안 수기로 관리했던 동 현황 자료를 디지털화해서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75인치 모니터에는 실시간 교통상황, 재난상황, CCTV, 각종 시설물 등 동 운영에 특화된 현황 자료가 뜬다. 조 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일선 현장인 동까지 촘촘하게 완성된 스마트 행정 시스템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수서동 730번지 로봇플러스 실증 개발지원센터를 방문해 공사 진행 사항을 파악한다. 현재 1·2차 시설은 공사를 마치고 장비와 집기가 들어와 있고, 3차 시설 공사가 약 70% 진행 중이다. 준공 후 산업통상자원부 국책 공모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강남구는 이에 발맞춰 정부 부처 공모사업과 로봇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로봇 사업을 더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도산 안창호 묘역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실천으로 잇겠다는 각오 다져

 

현장 일정을 마친 후 도산공원에 있는 안창호 선생의 묘역을 참배하며 새해 초심을 다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안창호 선생이 4대 정신 중 가장 강조한 ‘무실역행’은 참되기를 힘써 행하라는 실천의 철학”이라며 “갑진년 새해는 현장에서 구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이를 실천으로 이어나가 더 살기 좋은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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